가왕 조용필이 오는 9월 7일부터 하반기 공연을 시작한다.
 
지난 5월 서울 체조경기장에서의 3회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의정부, 진주, 대구 등 5개 도시에서 총 11만 9000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상반기 일정을 성황리에 마친 ‘2013 조용필&위대한탄생 투어콘서트 HELLO’ 하반기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오는 9월부터 펼쳐질 조용필 콘서트는 순천, 울산, 수원, 일산, 광주, 창원 등의 지역공연 일정을 공개해 티케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콘서트는 올 한 해 동안 국내에서만 10개 이상의 도시를 투어 하는 것으로 올해 국내 공연 중 최다 도시 투어를 기록하게 된다.
 
지난 4월 22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아이돌 강세의 가요계에 큰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19집 앨범 ‘HELLO’ 콘서트의 상반기 공연은 문화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의 관객들을 모으며 올 상반기 최고의 흥행 공연으로 공인됐다.

콘서트에 대한 뜨거운 반응은 최근 조용필이 데뷔 45년 만에 처음으로 참가한 록페스티벌 ‘2013 슈퍼소닉’이 시너지 효과를 더하고 있다.

14·15일 이틀간 진행된 ‘슈퍼소닉’의 간판 출연자로 나선 조용필은 등장만으로도 관객들을 흥분 시켰으며 ‘바운스’ ‘모나리자’ ‘헬로’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에 관객들이 하나가 돼 떼창, 떼춤으로 무대를 즐겼다.
 
약 4개월 동안 펼쳐질 ‘2013 조용필&위대한탄생 투어콘서트 HELLO’의 하반기 일정은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연말까지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