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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삼일로창고극장이 '부캐대전 2'를 6월 28일부터 7월 14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부캐대전'은 자신의 주된 정체성인 '본캐'와 다른 자아이기도 한 '부캐'를 찾아 포용하는 삼일로창고극장 또 다른 환대와 실험 장이다.
올해는 '가능성의 상상'을 주제로 정체성 탐구를 넘어 '극장과 창작자가 어디까지 변화할 수 있을까?'란 질문을 던진다.
'부캐대전 2'는 새로운 참여자들을 만나기 위해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삼일로창고극장 공동 운영단(신재훈, 이희진, 임현진)과 문화 기획자이자 필로스토리 대표인 김혜리가 다양한 주체들 고유한 이야기를 하나 맥락으로 엮어 전달하는 이야기 총괄로 참여해 함께 기획했다.
올해는 공연미술 예술가 김혜원이 '음식, '먹기'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책을 만드는 워크숍(6월 28~29일), 비건 공연 창작자 한윤미가 비거니즘 시선으로 나의 일상과 극장 주변 지역을 탐험하는 워크숍(7월 8~10일), 후각예술가 곽파(곽혜은)가 나(우리) 性(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향을 만드는 워크숍(7월 12~14일)으로 꾸려진다.
'부캐대전 2' 모든 워크숍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모든 워크숍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삼일로창고극장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6월 14일 오후 4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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