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재)광진문화재단이 '2022 나루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을 6월 18일과 9월 3일 오후 3시에 나루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연다.
국내 댄스 경연 열풍을 이을 이번 행사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유명 댄서들이 참여해 우승 상금을 두고, 2on2 브레이킹 경연(6월 18일), 2on2 올 스타일 경연(9월 3일)을 각각 펼칠 예정이다.
6월 18일 '2022 나루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 시작을 알릴 '나루 브레이킹 경연'은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장르 경연으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유명 비보이들이 2대2 대결을 진행한다.
9월 3일 열리는 '나루 올 스타일 경연'은 락킹, 비보잉, 왁킹, 크럼프, 팝핑, 힙합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2대2 스트릿 댄스 경연으로 다양한 장르 춤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2022 나루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은 전 연령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온라인 및 현장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공식 누리집 및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진섭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 '비 엠비셔스' 등 다양한 대중 문화를 기반으로 성장한 스트릿 댄스에 대한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광진문화재단도 지난해부터 지역 비보이 단체와 협업을 통해 스트릿 댄스 대중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순수 및 대중 장르 예술가들이 폭넓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2015년 11월 출범한 (재)광진문화재단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각종 공연,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주민과 만남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콘텐츠 사업과 지역문화 조직을 연계하며, 생산하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