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우 김윤서(김가은)가 '왜 오수재인가'에 합류한다. 

김윤서는 18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6화에 TK 법률회사 후계자 최주완(지승현) 아내 임승연으로 첫 등장한다. 

임승연은 그동안 감춰져 있던 최주완 과거와 오수재로까지 이어지는 비밀스러운 이야기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왜 오수재인가'에서 김윤서가 연기하는 임승연은 모종 이유로 한국을 떠나 있다가 미국에서 돌아오며 등장 인물들 관계를 뒤흔들게 될 예정이다. 

김윤서는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인물관계도와 사건 국면을 파격적으로 뒤집는 캐릭터인 만큼 배역과 출연진이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됐다. 임승연 역으로 복잡한 내면 연기와 풍부한 감정선을 가진 배우 김윤서가 캐스팅되면서 극 중.후반부 재미와 완성도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윤서는 올해 MBN 드라마 '스폰서'를 시작으로 '왜 오수재인가'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며 각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스폰서'에서는 순수한 영혼을 가진 현승지 역할을 맡아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에서 보여준 차가운 모습을 벗어던져 관심을 끌었다. 

한편 김윤서는 영화 '악마를 보았다'로 데뷔한 12년 차 배우로 드라마 '유리가면', '최고다 이순신', '여자의 비밀', '전설의 마녀'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로 개성 강한 역할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