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돌아온 '블루맨 그룹' 6월 15일부터 8월 7일까지 코엑스아티움 공연

기사입력 2022.06.16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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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6월 1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아티움에서 '블루맨 그룹' 월드 투어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블루맨 3인 주요 장면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블루맨 쇼 캡틴 바니 하스, 블루맨 스콧 스파이저, 컴퍼니 매니저 피터 핸슨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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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캡틴 바니 하스는 "이번 서울 공연은 무척 특별한 공연이다. 그동안 가장 사랑 받아왔던 장면들 뿐 아니라 이번 공연에서 처음 공개되는 새로운 장면을 포함해 준비했다" 고 말했다. 

 

이어 "문화권이나 나라에 따라 특별하게 준비하는 부분도 있지만 어쨌든 이 공연은 다른 공연과는 다르게 매 회차가 새롭다. 블루맨이 말을 하거나 대사를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언어적인 어려움은 없을 수 있지만 힘을 보여주고 힘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 회차가 다르다. 때문에 공연하는 입장에서도 매번 새로움을 느낀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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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맨 스콧은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공연계가 가장 먼저 타격을 받았다.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 모를 정도로 금전적으로 힘들게 지냈고, 언제 다시 무대로 돌아올 수 있을지 알 수 없어 버티는 게 힘들었다. 블루맨이 다시 공연을 시작한 건 2021년 7월 라스베이거스다. 다시 공연을 재개한 뒤 2주 후 합류했는데 정말 환상적이었다. 이후 상황이 좋아지면서 다른 나라로 순회 공연을 재개할 수 있어 무척 좋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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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4년 전 순회 공연은 '대스타' 기획 공연으로 록콘서트 느낌이 컸다. 이번엔 조금 더 블루맨 그룹 오리지널 느낌이 강한 기획이다. 음악 공연보다는 공연 연출적인 부분을 강조한 무대다. 나 역시 개인적으로 오리지널에 가까운 판을 좋아한다. 관객들에게 바라는 점은 재미있게 즐겨주었으면 좋겠다는 점이다. 3명 블루맨이 나오는데 우리는 관객을 네 번째 블루맨으로 생각하고 공연한다. 관객들에게 받는 힘으로 공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매 회 다른 힘을 받아 다른 공연을 한다. 재미있게 즐겨주었으면 한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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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맨 그룹' 월드 투어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세계적 돌풍을 일으키며 25개국, 3,5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대형 쇼다. 온통 푸른색으로 뒤덮인 환상적인 세 명 예술인이 라이브 밴드와 함께 새로운 음악과 신선한 이야기에 맞춰 독특한 관습 악기와 화려한 비언어 행위예술로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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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맨 그룹'은 2020년 12년 만의 내한 공연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이 무산됐다. 2년 후 내한 공연을 다시 추진해 14년 만에 관객과 만난다. 

 

창의적이고 신선한 이야기를 선사하는 '블루맨 그룹' 월드 투어는 8월 7일까지 코엑스아티움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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