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비우스' 김기덕 감독 "'뫼비우스'는 우발적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기사입력 2013.09.0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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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사진- 김상민 기자)

8월 30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영화 <뫼비우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김기덕 감독, 배우 조재현, 이은우, 서영주가 참석했다.

김기덕 감독은 "<뫼비우스>는 우발적인 영화다. 다른 시나리오를 쓰다가 어떤 한 캐릭터 이야기에 집중하게 되면서 이 영화가 만들어졌다" 고 말했다.

또한 김기덕 감독은 "편집된 3분 분량은 심장에 가깝다. 영화가 종착역에 도달하는 열차라면 열차가 고장난 버전이 현재 버전이라고 생각한다. 영등위의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은 순간부터 영화의 상영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영화의 메시지와 질문은 이미 시작된 것이다" 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은우(사진-김상민 기자)

영화 속 1인 2역으로 주목받은 배우 이은우는 "1인 2역이지만 힘들지는 않았다. 그보단 촬영 일정이 짧아 체력이 달렸다. 영화 중반부터 엄마이자 아내 역할만 몰아 찍었다. 1인 2역이 집중에 방해되지 않았다" 고 말했다.

또한 "김기덕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분명했다. 기꺼이 참여하고 싶었고 꿈을 이뤘다. 이 점이 무엇보다 기쁘다" 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왼쪽부터 이은우, 서영주(사진-김상민 기자)

한편, 영화 <뫼비우스>는 욕망을 거세당한 가족의 치명적 몸부림을 그리는 김기덕 감독의 19번째 작품으로 지난해 <피에타>에 이어 2년 연속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받는 등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이 영화는 영상물 등급위원회의 2차례 심의에서 제한상영가로 분류받은 뒤, 3분여 편집을 거친 3번째 심의에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재분류됐다. 조재현, 서영주, 이은우 등이 나오며 오는 9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덕 감독, 김재홍, 조재현, 이은우, 서영주(사진- 김상민 기자)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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