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노컷뉴스, '전처가 신천지에 빠져 살인했다' 사실무근 기사화

기사입력 2022.06.2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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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지난 16일, 신천지 예수교 도마지파 소속 여성도가 전 남편에게 폭행·살해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CBS는 고인의 죽음에 대해 '피해자가 신천지였기 때문'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CBS 노컷뉴스는 18일 자 보도에서 사건의 원인이 피해자에게 있는 것처럼 보이게 기사를 작성, 가정 문제를 종교적인 문제로 비화시켰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신천지 예수교 도마지파 관계자들은 전주시 용정동에 위치한 CBS 전북방송 본사를 방문했지만 해당 기자를 만나지 못했다.


방문에 동참한 도마지파 전주교회 부녀회원 5천명을 이끌고 있는 신순복 부녀회장은“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의도적으로 질문을 했고 전국 신천지 성도들은 이 때문에 극심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신천지 신앙을 한다는 이유로 이런 억울한 피해를 당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인지, 해당 언론에 묻고 싶다”라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전했다.


전주교회 관계자는 항의 방문을 하고 나오면서“어떤 이유에서든지 폭력과 살인이라는 사회 악은 용서할 수 없으며,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되지 않도록 재방문 할 것이며, 고인이 된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정중하게 사과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가해자에게 “전처가 신천지에 빠져 살해했나?”라는 질문을 통해 신천지 도마지파 측에는 어떤 확인도 하지 않고 기사화 한 것은 취재윤리에도 어긋나는 것으로 사료 된다.


신천지 예수교는 ‘생명 ON’ 캠페인을 통하여 18,000여 명이 참여하여 헌혈증서 31,528장과 1억 원 상당의 헌혈 기부권을 전달한 바 있다. 이에 지난 14일 ‘2022년 헌혈의 날’을 맞이하여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 운동에 앞장선 공로가 인정되어 대한적십자사 회장 단체 표창을 수상 한 바 있다.


특히 도마지파에서는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일에 함께하자는 성명서를 발표하여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신앙인의 사랑의 실천을 추진하던 중 일어난 사건으로 더욱 충격적인 반응이다.


도마지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건이 종교적인 문제로 부각 시킨 것에 대해서 CBS 전북방송 측의 해명과 정정 반론보도가 나올 때까지 강력한 대응할 것이며, 수사기관에도 관련된 수사에 대해서 한 점 억울함이 없도록 철저한 수사를 요청한다”라고 전했다.




[박민호 기자 bluebe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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