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경일 파주시장 당선인, "파주 100만 시민중심의 자족도시 만들겠다"

기사입력 2022.06.2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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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 당선인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 당선인은 "향후 시민중심의 자족도시를 위해 파주의 가치를 높이겠다"며 민선 8기 비전 선포식을 29일 거행했다.


이날 오전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 3층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김 당선인은 파주시의 3대 전략을 대단원으로 15대 분야 144개 공약을 골자로 50만 파주시민의 더 큰 파주를 향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김경일 당선인은 "살기 좋은 도시, 100만 도시 파주, 더 큰 파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힘껏 전진하겠다"며 "향후 100만 도시민의 최종안을 확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중심의 포용사회를 위해, 권력과 권위를 내려놓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파주를 만들겠다"며 "여성과 청년이 살기 좋은 파주를 만들고 미래세대를 위해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정은 일방적인 추진이 아닌 파주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중심은 물론 접경지역의 군사도시 이미지를 탈피해 평화 경제도시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시민과 함께 힘껏 전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경일 당선인은 "3대 전략으로 한 15대 분야로 구성된 공약을 약속한다"며 "그동안 100만 파주준비위와 함께 파주시 발전의 허브 등 각 공약사업의 수혜 , 지역별 안배를 기준으로 총 144건의 공약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민선8기 비전선포식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바쁘신 가운데에도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언론인 여러분!


제9대 파주시장 당선인 김경일입니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차기 파주시장으로 당선된지도 벌써 20여 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저는 시장직 인수위원회,“100만 파주 준비위원회”의 모든 준비위원님과 함께 파주시 각 부서의 업무보고와 주요 현장방문, 그리고 민선8기 시정이 나가야할 방향을 모든 정책의 수요자인 파주시민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만들어 가고자 고민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파주시 민선8기 4년, 100만 도시 파주를 만들어 갈 시정비전과 선거기간 시민 여러분께 말씀드렸던 약속을 최종 확정하여 발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 민선8기 시정비전 발표


먼저, 민선8기에도 멈춤없는 파주의 지속적인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바라는 파주시민의 염원을 담아 100만 파주 준비위원회와 함께 결정한 민선8기 파주시 시정비전 및 시정전략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앞으로 4년, 파주시는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시정비전으로 설정하여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시민들은 경제적 어려움에 빠져 있습니다. 저는 시민의 삶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는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여.야 구분없이 한 마음으로 우리 시민의 삶과 행복을 지켜나가는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정책의 명분이 충분하다 하더라도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면 시민들의 신뢰를 잃고 외면 받을 것입니다. 파주시의 모든 정책은 소통을 통한 시민중심의 관점에 서서 추진하겠습니다. 접경도시, 군사도시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평화와 경제 중심도시로 더욱 나가야 합니다. 살기 좋은 도시, 100만 도시 파주, 더 큰 파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힘껏 전진하겠습니다.


□ 민선8기 3대 시정전략 발표


앞으로 4년 “시민중심, 더 큰 파주”의 의지를 적극 실천하기 위한 세 가지의 시정전략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활력경제 미래도약”을 실현하겠습니다.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파주를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매력있는 도시로 탈바꿈 시키겠습니다. 더 빠르고 편안한 사통팔달 파주를 만들겠습니다. 경제가 융성하는 파주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시민중심의 “포용사회,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민중심의 포용사회를 위해, 권력과 권위를 내려놓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파주를 만들겠습니다. 여성과 청년이 살기 좋은 파주를 만들고 미래세대를 위해 힘껏 돕겠습니다. 더 안전한 파주를 만들겠습니다. 파주를 대한민국의 문화수도로 키워나가겠습니다. 분단으로 끊어진 파주문화의 맥을 이어 문화가 들꽃처럼 만발하는 문화파주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시민중심의 자족도시”로 파주의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자족도시를 위한 정책 대전환을 시작하겠습니다. 운정과 교하는 더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개발하겠습니다. 낙후된 구도심과 농촌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지난 몇 십년간 파주의 발전을 억누르던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 각종 중첩된 규제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농촌 활성화를 통해 선진 농업도시 파주를 향해 달려가겠습니다.


파주시청 이전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하지만 저 혼자 결정하지 않고 시민이 주도하는 파주시청 이전이 되도록 ‘파주신청사 이전 시민추진단’을 구성하여 시민과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파주시청의 이전은 100만 파주로 가는 첫 걸음이자 더 큰 파주로 대도약하는 허브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상 세 가지의 시정전략으로 그동안 민선7기 까지의 파주시정에서 잘한 것은 계승하고, 고칠 것은 과감히 개혁하는 용기있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100만 자족도시 파주의 발전을 힘차게 준비하겠습니다.


□ 민선8기 공약 발표


다음은 시민여러분께 약속드렸던 공약사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시민여러분께 활력경제 미래도약, 포용사회 문화도시, 시민중심 자족도시를 대 전략으로 한 15대 분야로 구성된 공약을 약속드렸습니다. 그동안 100만 파주 준비위원회와 함께 공약을 심도 깊게 살펴본 결과,각 공약사업의 수혜도, 시민들의 관심도, 지역별 안배를 기준으로 하여 총 144건의 공약으로 최종 확정하였습니다.


공약사업의 목표는 같으나 지역별로 나뉘어졌던 공약들, 예를 들어 산업단지 관련 공약이나 실내외 체육시설 조성 등의 공약은 분야별로 통합하여 공약실행의 집중력을 도모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사업의 구체화를 위해 공약명칭의 변경과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공약은 목표를 변경하여 공약의 실행력을 높였습니다. 오늘 발표한 공약은 주관부서의 검토와 보완을 거쳐 9월 말에는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하여 시민여러분께 보고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이틀 후면 공식적으로 민선8기가 출범합니다.


저는 성장, 포용, 소통을 가장 큰 시정의 가치로 삼아,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시민과 한 약속을 태산처럼 여기며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100만 도시 파주를 알차게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민선8기 파주시정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힘차게 응원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 6. 29.


파주시장 당선인 김 경 일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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