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문예원, 최불암 선생과 함께 하는 ‘21회 명동시낭송콘서트’ 개최

기사입력 2022.07.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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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선생과 함께 하는 ‘제21회 명동 詩 낭송 콘서트’ 포스터

 

[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  한국여성문예원(원장 김도경, 이하 여성문예원)이 오는 22일 오후 5시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최불암 선생과 함께 하는 ‘제21회 명동 詩 낭송 콘서트’를 연다.


여성문예원은 명동의 근대문학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부활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한 '명동시낭송 콘서트'가 지난 2015년 3월에 처음 시작해 올해 21회째를 맞이했다. 


<명동시낭송콘서트>는 근대문학의 성지였던 명동의 본 모습을 알리고 그 옛날의 영광을 되살리기 위해 한국여성문예원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행사이다. 그동안 연기자 최불암 선생, 시인 나태주 선생. 소설가 김훈 선생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올해 2022년은 명동샹송으로 불리는 노래 <세월이 가면>의 작곡가 이진섭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따라서 이번 21회 <명동시낭송콘서트>에서는 <세월이 가면>을 소재로 한 낭독극 공연이 예정돼 있다. 최불암 선생이 직접 대본을 쓰고 총연출을 맡은 낭독 극이다. 시인 나태주 선생의 강연과 시인의 대표시 낭송 등 또한 예정돼 있다. 


또한, 올해는 한국여성문예원 4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문학단체가 40년을 이어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알 것이리라 생각한다. 코로나로 인해 명동 또한 언론 및 문학을 사랑하는 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이 꼭 필요한 때라고도 생각한다. 


올해 ‘한국여성문예원 40주년’이자 작곡가 ‘이진섭 탄생 100주년 기념’이 되는 해와 제 21회 <명동시낭송콘서트>를 많은 언론의 관심이 모이기를 바란다.  


한편, ‘한국여성문예원’은 1982년 수필가 고 장금생 선생께서 여성의 문학교육을 위해 개원한 문학단체다. 지금은 장금생 선생의 따님인 김도경 원장께서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문학뿐 아닌 문화단체로 이끌고 있다. 처음 여성뿐이었던 회원이 지금은 남성 회원들이 함께 하고 있으며 문학교육은 물론 문학 및 문화 행사, 출판 등 우리문학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정민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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