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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보호관찰소의 분당 입주 주민들의 반발
"보호관찰소 관리 대상은 대부분 음주, 교통사고, 상해 등의 이유로 교육을 받으러 오는 사람"이라며 "성범죄자 등의 흉악범은 보호관찰소 직원이 직접 방문해 심사한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서현동, 이매동 학부모를 중심으로 ‘보호관찰소 이전 반대를 위한 분당학부모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분당지역 주민 1500여명은 8일 서현역 로데오거리에서 성남보호관찰소 이전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주민들의 협의절차 없이 기습 이전해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
실제로 성남보호관찰소가 이전한 분당구 서현동은 백화점과 영화관 등 각종 상권이 밀집된 지역이다.
조속한 이전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초등학생 등교 거부에 들어갈 방침에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트위터에 “이전 계획을 미리 통보받지 못했다”며 “새로운 장소가 결정될 때까지 지금의 성남보호관찰소 업무를 다른 곳에서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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