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규영 맞춤옷 입고 방송 복귀!

기사입력 2013.09.1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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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영(제공- S,H,Y 엔터테인먼트)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노라조와 함께 무대에 오른 가수 황규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날 자신의 대표 히트곡인 <나는 문제없어>를 열창한 황규영의 무대는 KBS 어린이합창단이 중반부터 등장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황규영은 변치 않는 목소리로 노라조와 함께 열창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방청객 일부는 이 노래와 함께 눈물 짓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이번 <불후의 명곡> 방송으로 관객들을 울게 한 가수 황규영이 그동안 작업해왔던 재즈 음반을 팬들 앞에 공개한다. 황규영은 "적지 않은 시간을 녹음하면서 과연 한국에도 재즈가 주류 음악이 될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내가 한 번 이루어 보자란 자신감으로 작업을 계속해 왔다" 고 전했다. 또 황규영은 이번 <불후의 명곡> 출연에 대해 "방송 후 다시 한 번 느꼈듯이 그동안 대중에게 사랑만 받았지 보답한 게 없는 것 같아서 이제부터 양질의 음악으로 보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고 각오를 전했다.

이미 한 달 전부터 방송을 재개한 황규영은 늦어도 10월 중 재즈 음반을 낼 예정이다. 음반 수록곡 중 <불후의 명곡>에서 오랜만에 선보인 <나는 문제 없어>도 라틴 재즈로 편곡해 선보인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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