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 『풀타임』, 주연 '로르 칼라미', 세자르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기사입력 2022.08.1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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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프랑스의 아카데미시상식, 세자르영화제 4년 연속 노미네이트!」


 8월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풀타임>에서 뚜어난 연기를 선보인 쥘리 역 로르 칼라미가 프랑스의 아카데미시상식이라 불리우는 세자르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4년 연속 노미네이트가 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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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풀타임', '로르 칼리미' 스틸 컷 / 제공=슈아픽쳐스]


<풀타임>은 파리 교외에서 홀로 두 아이를 기르는 쥘리(로르 칼라미)가 파리 시내의 고급 호텔 룸메이드로 일하며 온갖 애를 쓰는 한편 직장 상사 몰래 원하는 직장에 면접을 보게 되면서부터 전국적인 교통 파업이 발생하자 직장, 가정 모든 것이 엉망이 되가는, 한 여성의 일상이 무너져 가는 위기를 스릴러 장르에 잘 녹여낸 수작이다. 

 

국내 영화제와 시사회를 통해서 영화를 미리 본 관객들은 싱글맘 쥘리 역을 맡은 로르 칼라미의 연기를 극찬하고 있다.


로르 칼라미는 최근 이서진, 곽선영, 서현우 주연으로 국내에서 리메이크되어 올 하반기 tvn에서 방영 예정인 프랑스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의 노에미 역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다.


1975년 로르 칼라미는 Laure Calamy는 심리학자와 의사의 딸로 태어났다. 그녀는 2000년에 학사 학위를 마친 후 파리로 이사하여 파리에서 가장 오랜된 고등 음악 교육기관인 파리 음악원 Conservatoire de Paris에서 공부했으며, 2001년에 졸업했다.

 

비평가들은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뱅상 맥켄 Vincent Macaigne이 연출한 단편 영화 <우리에게 남을 것 Ce qu'il restera de nous>과 기욤 브라크 Guillaume Brac 감독이 연출한 <여자 없는 세상 Un monde sans femmes>에서 로르 칼라미 연기를 극찬하였다.


칸영화제의 국제 비평가 주간에서 처음 상영된 세실 듀크로크 Cécile Ducrocq 감독의 단편 영화 <백 앨리 La contre-allée>는 31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과 단편 연기상을 수상하였으며, 41회 세자르영화제에서 단편 영화상을 수상했다. 

 

로르 칼라미는 TV 시리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Call My Agent!>에서 노에미 Noémie를 연기하여 더 많은 대중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2018년, 그녀는 레아 미지위 Léa Mysius 감독의 <아바 Ava>에서 43회 세자르영화제 최우수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고 같은 해, 그녀는 까뜨린 이에젤 Catherine Hiegel이 연출한 마리보 Marivaux의 연극 '사랑과 우연의 장난 Game of Love and Chance(Le jeu de l'amour et du Hasard)'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연극 공연상인 몰리에르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20년 로르 칼라미는 프랑스에서 예상치 못한 흥행 대성공을 거둔 캐롤라인 비그널 Caroline Vignal 감독의 <마이 동키, 마이 러브 & 아이 My Donkey, My Lover & I>에서 앙투아네트 Antoinette 역으로 로 출연하여 비평가들과 대중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그녀는 이 작품으로 46회 세자르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고 2021년 에리크 그라벨 Eric Gravel 감독의 <풀타임 Full Time>에 출연하여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부문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프랑스 대표 배우 로르 칼라미의 열연이 돋보이는 <풀타임>은 8월18일 개봉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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