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산업 진흥법 제정 공청회 29일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개최

기사입력 2022.08.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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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산업 진흥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 메인 이미지.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구을)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뮤지컬협회(이종규 이사장), 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신춘수 회장)가 주관하는 '뮤지컬산업 진흥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29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말 뮤지컬 장르가 공연법 개정을 통해 독립 장르로 법률에 명시된 이후 뮤지컬산업 진흥법 제정을 위해 업계 입장을 전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김종헌 성신여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발제는 주관기관인 양 협회 대표가 진행한다. 발제는 두 개 주제로 뮤지컬산업 현황부터 뮤지컬산업 진흥법 제정 필요성까지 전체적인 내용을 다룬다. 

 

첫 번째 발제는 '한국 뮤지컬산업 현황 및 미래 도약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신춘수 회장이 한국뮤지컬산업 발전과정을 소개하고 종사자 1:1 심층 인터뷰와 FGI(Focus Group Interview)를 통해 도출한 업계 개선과제들을 발표한다. 

 

두 번째 발제는 이종규 이사장이 '뮤지컬산업 진흥법 유사사례 비교 및 제정 방향'이라는 주제 아래 국내외 유사사례 비교분석을 바탕으로 뮤지컬산업 진흥법 필요성과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송승환 PMC프러덕션 예술총감독이 좌장을 맡고 원종원 순천향대 공연영상학과 교수, 김미라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전통예술과 과장, 고희경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 원장, 배우 정영주 등이 참여한다. 이후 언론.청중들 현장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양 협회는 "우리나라는 그간 K-팝, 영화, 드라마 등 여러 문화산업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뮤지컬은 이런 다양한 장르적 요소들이 결합한 종합예술인 만큼 예술과 산업간 이분법적 사고방식 보다는 미래 콘텐츠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접근과 법적.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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