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셰익스피어 문화축제가 23일 열린다.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과 한국셰익스피어협회(대표 박정근)은 오는 23일과 26~29일 충무아트홀 일원에서 제1회 셰익스피어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학자와 학생, 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셰익스피어 문화축제는 '셰익스피어 시민 낭송 연극제', '셰익스피어 대학생 원어연극제', '교수 원어연극공연', '시민여성극단공연'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날 축제에선 한국셰익스피어학회가 지난 7월부터 진행한 '토요 셰익스피어 낭송 사랑방 워크숍'의 수강생들이 작품의 대사를 낭독하고, 숙명여자대학교 등 7개 대학의 동아리 및 영어영문과 학생들과 시민여성극단 '바보들의 무대' 등이 작품을 선보인다. 또, 교수 원어연극공연팀 '셰익스피어의 아해들'은 셰익스피어의 비극 '코리올레이너스'를 공연한다.

자세한 일정은 충무아트홀 누리집 www.cmah.or.kr   무료 관람. 문의 02-940-4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