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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강릉무장공비침투사건' 17주년일인 18일 "김정은에 북한이 박근혜정부로 부터 도움을 받으려면 대남무력도발 행위를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활빈단은 北에 "이루지도 못할 적화통일 망상 접으라"고 경고했다.
특히 김정은에 "이석기(구속),김미희,김재연 의원등 로동당제2중대역과 평양기쁨조역을 톡톡히 하는 통합진보당(대표 이정희),경기동부연합,RO무장혁명조직원,전남동부연합으로 회자되는 김선동등 북추종 종북세력 일당을 평양으로 보내줄 것을 대남요구 해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추석 한가위중 정국구상에 몰두 할 박근혜 대통령에 실패한 대북정책인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햇볕정책' 대신 北의 태도변화에 따라 도와줄 만큼만 돕는 `달빛정책' 으로 전환을 제의했다.
활빈단은 "17년전 잠수정 침투 당시 뭍으로는 소를 받으면서 물로는 무장공비를 침투시킨 북의 이중적 교활성를 잊지말자"며 거듭 `달빛론'을 주장했다.
이어 활빈단은 "북이 안인진리 침투후에 잠수정은 어부가 찾아 신고하고 무장공비 시체는 인근 수퍼마켓 주인이 발견했다"며 호국안보 단체들과 연대해 "군경의 해상방위와 해안경계 소홀을 적발할 `해안경계근무점검 시민암행감시단'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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