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덕환, 정태우, 김승대 연극 '웃음의 대학' 캐스팅

기사입력 2013.10.01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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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승대, 류덕환, 정태우(제공-연극열전)

연극 ‘웃음의 대학’은 국내 초연 무대를 선보인 송영창, 황정민에 이어 주진모, 안석환, 엄효섭, 정재성, 정웅인, 조희봉, 정경호, 백원길, 최재섭, 김도현, 전병욱, 김지훈, 봉태규 등 이름만으로 믿음이 가는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주목 받아왔다.

웃음을 삭제하려는 검열관 역할에는 지난 6번의 프로덕션에 모두 참여한 송영창과 '연극열전3' 여섯 번째 작품 '너와 함께라면'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코미디 연기의 달인 서현철이 캐스팅됐다.

검열관과 대결 구도를 펼칠, 웃음을 사수하는 작가 역에는 '거미여인의 키스' 이후 두 번째 연극 무대에 서는 뮤지컬 배우 김승대, 군대 복귀 후 첫 무대를 연극으로 선택한 정태우,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류덕환이 캐스팅됐다.

특히 정태우와 류덕환은 '연극열전3'의 첫 번째 작품 '에쿠우스'에 이어 같은 배역으로 다시 만나 눈길을 모은다.

한편, '웃음의 대학'은 일본 최고의 극작가 미타니 코키의 대표작.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희극을 모두 없애버리려는 냉정한 검열관과 웃음에 모든 것을 건 극단 '웃음의 대학'의 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해프닝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낸 수작이다. 작가가 공연을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은 관객들에게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담아 웃음을 지키려는 진정성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한다.

11월8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 문의 02-766-6007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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