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봄'을 통해 더욱 성숙한 연기

연기파 배우(actor-star)로서 자신의 개성적인 연기를 펼치는 차종호
기사입력 2013.10.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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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호는 연기파 배우(actor-star)로서 자신의 개성적인 연기를 통해 이미지를 구축하며 훨씬 폭 넓은 연기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대중적 인기가 높은 스타보다는 대중적 이미지에 부합되는 역할을 맡아 감독이 추구하는 방향에서 자신의 스타일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1980년생인 그는 불사조, 남자사용설명서, 미스터고, 늑대소년, 간기남, Mr. 아이돌,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영화 파파로티에서 성악 천재이자 건달인 이제훈(장호 역)의 오른팔 개털 역으로 출연하여 복슬복슬한 파마머리와 콧수염 등 파바로티를 연상시키는 스타일로 영화의 또 다른 재미를 더했다.파파로티에서 차종호는 장호의 충직한 부하로, 범상치 않은 비주얼과 찰진 연기력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성악가가 되려는 형님 장호를 따뜻하게 응원하고 힘을 북돋아주는 모습으로 영화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제2의 고창석'이라고도 불리는 차종호는 까스활명수, 잡코리아, 처음처럼 등 CF를 통해서도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리고 내년 개봉을 앞두고 촬영을 마무리한 영화 ‘봄’에 박용우, 김서형과 함께 출연하여 배우로서 더 큰 행보를 하였다.
영화 '봄'은 '26년'을 연출한 조근현 감독의 차기작으로 '마이웨이' 등에서 미술감독을 맡았던 감독이다.'봄'은 시대극으로 한 때 천재소리를 듣던 조각가가 불치병에 결려 삶을 포기하자 아내가 기구한 사연을 지닌 여인을 모델로 데려오면서 꺼져가던 예술혼을 되살린다는 이야기로 박용우와 김서형이 부부로 출연하여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리고 차종호는 천재 조각가 집안에서 충직한 머슴 오서방 역으로 출연을 하였으며, 집안의 대소사를 챙기는 의리파 배우로서 열연을 하였다.
 
영화 ‘봄’은 촬영을 끝마쳤다. 그리고 내년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어 극장가에 한국영화의 또다른 신선한 바람이 예고된다.
 

[윤석문 기자 smyun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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