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문화축제 개최

기사입력 2013.10.0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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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미술작품, 문화공연, 게임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가 지하철에서 열린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2일(수) 경복궁역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서울메트로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일 오후 1시 경복궁역 서울메트로미술관 1, 2관에서 열리며, ART ZONE(1관)과 FASTIVAL ZONE(2관)으로 나눠져 동시에 진행된다. 서울메트로는 수준 높은 미술작품과 탭댄스, 코믹성악 등 문화공연, 지하철 빙고게임과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6회 전국미술대전 개최, 수상작 2~9일 서울메트로미술관 1관에 전시> 

2일(수) 오후 2시 서울메트로미술관 1관에서 서울메트로 문화축제 개막식과 함께 제6회 서울메트로 전국미술대전 시상식이 열리고 2일부터 9일까지 수상작 58점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대상, 임미나 ‘2013년 5월 17일의 신촌’> 

이번 미술대전은 지난 7월부터 한국화, 서양화, 사진 3개 부문에서 총 413점이 접수되었으며, 대상 1점과 각 부문별 최우수상 각 1점(사진 부문 제외), 우수상 각 1점, 특선 및 입선 등 총 59점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임미나씨의 <2013년 5월 17일의 신촌>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한국화 부문 이태정씨의 <숲>, 서양화 부문 이정동씨의 <현대인의 상처>, 우수상은 한국화 부문 왕에스더씨의 <여가>, 서양화 부문 서애지씨의 <성북동>, 사진 부문 송승진씨의 <healing>이 수상했다. 

서울메트로는 2008년부터 신진작가들을 후원하고 지하철 이용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미술대전을 6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서울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미술협회 등의 후원과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로 권위를 얻고 있으며 6년간 1,225명이 수상하여 신진작가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 

<지하철에서 즐기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색다른 체험, 게임> 

1관에서는 서울메트로 문화축제 개막식과 제6회 서울메트로 전국미술대전 시상식 전·후로 탭댄스 공연, 팝음악 연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식전행사로 서울메트로 직원들로 구성된 메트로팝스가 팝음악을 들려주고 서울메트로 아티스트 JIB의 탭댄스 공연이 이어진다. 

식후에는 서울메트로 아티스트 카리스솔리스테가 성악과 코믹이 어우러진 유쾌한 무대를 꾸미고 인디밴드 OTB의 신나는 공연도 펼쳐진다. 또한 2012 런던올림픽 펜싱 단체전 금메달리스티인 원우영 선수가 소속된 서울메트로 펜싱단의 펜싱 시범도 펼쳐질 예정이다. 

2관에서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지하철과 관련된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과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지하철 빙고게임은 지하철 25개 역을 선택하여 인근 문화공간을 맞춰 빙고를 완성하는 게임으로 우승자에게 소정의 상품도 주어진다. 또한 종이로 된 지하철 전개도로 지하철 모형을 만드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집으로 가져가 전시해 놓으면 좋다. 

평소 지하철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은 PDP에서 나오는 ‘서울메트로의 추억’ 영상을 통해 74년 지하철 개통부터 현재까지 서울지하철 39년의 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다. 

아울러, 평면그림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트릭아트 체험과 자신의 모습을 익살스럽게 표현하는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행사도 열린다. 

<서울메트로 최장수 홍보대사 2AM, 팬사인회 열고 행운권 추첨도> 

서울메트로 최장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인기그룹 2AM이 오후 4시 30분부터 팬사인회를 열고 직접 행운권도 뽑아 20명의 당첨자들에게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2AM은 조권, 이창민, 임슬옹, 정진운으로 구성된 4인조 남자 아이돌그룹. 지난 2010년 5월 서울메트로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4년째 각종 지하철 홍보물과 영상물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지하철 이용 에티켓 준수와 대중교통 이용증대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는 서울메트로 슬로건송을 밝고 경쾌한 목소리로 직접 부르면서 지하철 이용시민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지금도 1~4호선 종착역에 도착하는 전동차에서는 2AM의 목소리를 항상 들을 수 있다. 
[박성철 기자 maitres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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