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마리아 신부의 길' 11월 개봉 확정 및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2013.10.15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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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 필드>, <미션>, <시티 오브 조이>를 연출하며 역사를 바탕으로 한 실화에 드라마틱한 감성을 불어넣어 감동을 전달하는 거장 롤랑 조페 감독 작품인  성인 호세마리아 신부의 헌신과 희생의 감동적인 일대기를 다룬 <호세마리아 신부의 길>이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하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킬링 필드>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세상에서 가장 문제작이면서 지식인들의 양심적이고 자전적인 영화로, 롤랑 조페 감독을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오르게 한 작품이다. 이후 선보인 <미션>은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어워드 촬영상을 수상하며 영화 역사상 최고의 종교영화로 꼽힌다. 이후 롤랑 조페 감독이 황혼기에 이르러 혼신을 다한 <호세마리아 신부의 길>이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호세마리아 신부의 길> 포스터에 등장하는 천사상은 미카엘의 대천사로 선과 악의 싸움의 상징이다. 미카엘은 유대교와 기독교에서 천사들의 우두머리인 대천사 가운데 한 명으로, 죽음의 악마인 사마엘과 대립하는 죽음의 천사이자 천상 군대의 지휘관이다.

칼을 든 천사 미카엘은 다니엘서와 요한 묵시록에 등장한다. 다니엘서를 보면 다니엘의 환상 속에서 미카엘은 “일품 주품 천사들 가운데 한 명”(다니 10,13)으로 대천사 가브리엘의 도움을 받아 페르시아의 수호천사 도비엘과 다투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선과 악의 갈등을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이며, 보복과 증오의 상처는 어떻게 치유될 수 있을까? 라는 화두를 던지는 작품 <호세마리아 신부의 길>은 포스터에서 선과 악의 대응, 용서와 화해의 메시지를 잘 반영하여 표현해내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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