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오의 건강칼럼] (6) 내 병이 안 낫는 이유

척추신경과 면역의 관계
기사입력 2013.10.1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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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병이 안 낫는 이유가 있었다
~!!
1. 의사들의 잘못된 진단이라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진단은 치료의 방향과 방법을 결정하는 의료행위의 시작이다.
진단이 틀리면 완전히 잘못된 치료를 할 수 있고 이로 인해 환자에게 의학적인 도움을 주기는 커녕 오히려 환자의 건강에 해로운 결과에 이를 수도 있다.

현재 필자가 생각하는 현재 의료계의 가장 큰 진단의 실수는 바로 척추에 대한 문제를 너무도 간과한다는 것이다.

척추에 대해 가장 고민하는 의학과라면 정형외과가 될 것인데, 정형외과 마저도, 척추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한다.
척추는 인체의 형태를 만들고 제대로 세우는 뼈대인데, 척추는 사실 좌우가 완전한 대칭이 될 수 없다. 

좌우에 달린 장기가 다르고 위치도 약간씩 다르기 때문에 데칼코마니처럼 좌우가 딱 일치할 수 없다.
전후도 마찬가지다. 전후도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면 인체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척추의 전후좌우가 일치하진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 대칭을 이루면 큰 문제가 없는데, 이런 척추가 정상범위를 벗어나게 되면 드디어 우리 몸이 느낄 정도로 통증이나 불편함이 생기게 된다. 

목뼈가 틀어지면 흉추도 틀어지고, 흉추에 따라 요추도 틀어지고, 골반이나 고관절, 혹은 그 이하의 발목까지도 영향을 받게 된다. 

발목의 문제가 허리에서 부터 시작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척추가 틀어지면서 척추뼈 사이에서 시작되는 척수신경들이 하나 같이 압박을 받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많은 질병과 통증, 불편한 증상들이 발생하게 된다.
 
그런데 이런 척추의 문제에 대해서 지금의 의료인들이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척추의 틀어짐, 그리고 이로 인한 척추신경의 문제에 대한 부분을 아예 진단에서 제외하고 진료를 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두통, 어지럼증, 중풍, 치매, 소화불량, 식도염, 변비, 협심증, 간염, 고혈압, 갑상선, 만성피로 등의 증상 뿐만 아니라, 정신과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불면증, 우울증, 폐쇄공포증, 공황장애 등도 척추의 문제와 직접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사실 우리가 앓고 있는 거의 모든 질환은 척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이것을 병의 원인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 의사나 한의사가 아직도 주위에 너무 많다는 것이 필자가 생각하기에 가장 크게 우려스러운 일이다.  



2. 먹는 것으로만 면역을 키우려고 했던 우리들의 노력이 얼마나 잘못 되었는지를 알아보자
.

첫째는 의사들의 잘못된 진단 때문이다!

둘째는 왜 무언가를 먹어서만 병을 치료하려는 습성때문이다!


 

온 몸을 흐르는 신경은 우리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전기(電氣)와 같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신경이 근육이나 인대의 문제로 눌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이 현상이 오래되면 신경마비가 오게 되고, 이것은 해당 장부나 기관의 전기 공급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비유할 수 있다.

우리의 인체는 가만히 있기만 해도 인체를 기립해주는 300가지 종류의 근육이 긴장해 있게 된다.
편히 쉬고 있다고 해도 자세를 유지하는 근육들이 에너지를 소모하고, 늘 긴장을 하고 있다.

쉽게 말해 고개를 똑바로 세우고 있는 자세만 해도 목 주변의 수 많은 근육과 인대들이 긴장을 하며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추 신경 하나가 틀어지는 것이 왜 인체의 면역에 영향을 미칠까?

간단히 얘기해서, 경추 3번을 예로 들어 보자.

경추 1, 2, 3번은 서로 그물처럼 엉키면서 복잡하게 작용을 하는데, 뇌 내의 혈관, , 눈물샘, 이하선, 두피, 목근육, 횡격막, 갑상선, 턱관절 등 다양한 기관을 담당한다.

이런 신경이 척추가 틀어지면서 눌리게 되면, 위에 열거한 각종 기관들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된다.
이런 신경들은 머리에서 꼬리뼈까지 척수로 통하고, 발바닥까지 그 신경이 뻗어 있다.

그 해당 신경 모두가 전부 눌렸다고 보면 우리는 루게릭이나, 파킨슨 같은 병을 앓게 될 것이다. 이렇게 몸이 틀어져서 신경이 눌린 사람들은 하나같이 만성피로에 시달리게 된다.

이것이 바로 척추신경과 면역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이렇게 신경이 마비가 되어 온 사람들은 신경이 눌린 것을 풀어야지, 치료약이나 음식만을 먹어서 이런 증상을 회복시킬 수 없다.  

음식을 소화시키는 위장, 소장, 대장, 간장, 췌장을 예를 들어도, 이 부위를 담당하는 신경이 눌리면 맨날 체하고,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는 증상이 생기게 된다. 병원에 가서 이런 증상을 호소하면 분명히 척추는 절대 보지도 않고, 증상만 들어보고 양약을 처방할 것이다. 당연히 잠시 편안해지지만, 이런 문제를 일으킨 척추는 그대로 틀어져 있고, 신경은 눌려 있게 되어 해당 장기들에 전기 공급이 되지 않을 것이므로, 머지 않아 금방 증상이 재발될 것이다.

이런 문제들을 호전시키지 않고 어떻게 면역을 강화시킨다고 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사실은 영양치료에 앞서 신경의 눌린 것을 풀어주는 것이 면역을 빠른 시일내에 강화시키는 제일 좋은 방법이다.

실제로 머리에서 발끝까지 50가지 이상 불편한 증상이 있는 사람을 전신을 제대로 교정해주면, 1회만 교정을 실시해도, 환자들이 그 즉시 눈이 밝아진다든지, 목과 어깨가 가벼워진다든지, 온 몸이 마사지를 받은 듯 개운하다는 등의 각종 호전 증상을 얘기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만성피로는 어렵지 않게 치료할 수 있다.

면역을 강화하고 싶은가?

홍삼을 찾지 말고, 틀어진 척추를 제대로 맞춰주도록 하자.

그것이 훨씬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다만 교정도 이름이 교정일 뿐이지, 교정법에도 큰 효과 차이가 있고, 시술자의 테크닉에도 경험과 숙련도에 따라 차이가 많기 때문에 환자에게 적절한 교정치료를 할 수 있는 의사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세모난 한의원 원장 오남재

[오남재 기자 ohnam2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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