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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한복의 날’ 기념행사가 10월 17일 6시부터 문화역서울 284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사)한복단체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다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한복패션쇼에서 주목되는 것은 서영희(보그 코리아 스타일리스트) 씨가 예술감독을 맡아 새로운 감각으로 선보이는 한복패션쇼 ‘2013 가을/겨울(F/W) 트렌드 제안’이다.
지금까지 한복패션쇼가 숱하게 열렸지만, 대부분 일회성 행사에 그쳐 그 성과가 한복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축적되지 않았다는 평가다.
이에 문체부는 이번 패션쇼를 시작으로 매년 봄, 가을에 한복의 새로운 경향(트렌드)을 보여주고 젊은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같은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패션쇼는 전통적인 한복은 물론 한국적인 정서를 가진 우리 디자이너들의 옷도 넓은 의미의 한복이라는 생각에 따라 기획되어, 말 그대로 다양한 한복디자인을 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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