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화제작 '올 이즈 로스트' 제작비화 공개!

기사입력 2013.10.2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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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되며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은 <올 이즈 로스트>가 그 제작 비화를 공개했다.


J.C. 챈더 감독이 오픈 워터 스릴러 형식의 영화를 만들고 싶어 했던 것은 그가 <마진 콜: 24시간, 조작된 진실>로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되기 훨씬 전부터였으나 그 아이디어가 영화화되기까지는 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챈더 감독이 <올 이즈 로스트>의 시나리오를 완성하여 제작자 닐 돗슨에게 건넸을 때 시나리오는 일반영화 시나리오의 일반적 분량인 120페이지의 1/4인 30페이지였다. 돗슨은 “30페이지가 시나리오 전부라고 말했을 때, 걱정되면서 동시에 흥분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처음 한 생각은 도대체 어떻게 투자를 받아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확실히 대화가 이끌어나가는 영화가 아닌 매우 독창적이고 대담한 영화였습니다.”라며 시나리오의 천재성을 칭찬한 그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연상하며 “이 작품은 바다에서 길을 잃고 폭풍우와 싸우는 한 남자에 대한 실존주의적 액션 영화입니다.”라고 말했다.

챈더 감독이 제작자 돗슨에게 로버트 레드포드를 캐스팅하고 싶다고 말했고, 돗슨은 로버트 레드포드가 30페이지짜리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와, 이거 정말 멋진데요?’ 혹은 ‘도대체 왜 이런 영화에 캐스팅하는거죠?’라고 반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무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다행히도 로버트 레드포드의 답변은 전자였다. 그는 시나리오의 독창성과 챈더 감독에 대한 신뢰로 영화에 출연할 것을 흔쾌히 수락했다.

영화의 유일한 캐스팅이 확정되자, 챈더 감독과 제작자들은 제작에 착수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라스트 사무라이>에서 작업한 프로덕션 디자이너 존 골드스미스는 촬영을 위해 비슷한 요트 세 척을 찾아냈고, 챈더 감독은 일반 촬영감독 프랭크 G. 드마르코와 수중 촬영감독 피터 주카리니를 섭외했다. 이들은 모두 <올 이즈 로스트> 제작 작업에 엄청난 흥미와 기대를 가지고 참여했으며, 그렇게 완성된 <올 이즈 로스트>는 가장 예술적인 작업의 결정판이 될 수 있었다.

'올 이즈 로스트'는 제66회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됐으며,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오는 11월 7일 개봉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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