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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動)·시대가 오는 10월 29일(화)~11월 17일(일)까지 20여일간 연극 <원더풀 초밥>을 씨어터 송(서초역)에서 공연한다. 한국소극장협회 공연예술단체 공연장대관료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씨어터 송 2013연극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총3개의 공연(원더풀초밥 / 고통에 대한 명상 / 그것만이 내세상) 중 첫 번째로 공연된다.
신예 여성연출가 오유경이 지난 2001년 대학로 혜화동1번지에서 공연을 올린 이후 13여년만에 최근 트랜드에 발맞추어 최소한의 장치로, ‘빈 공간’, ‘빈 무대’가 주는 상상력의 매력을 소극장 “씨어터 송”에서 되살린다. 1인 다역의 연기와 불필요한 소품과 의상을 제거한 극 형식은 역동적이고 활력있는 진행으로 인물과 상황의 변화에 대한 관객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무대에서 흐르는 묘한 시간의 흐름을 통해 관객을 환상적인 세계로 초대할 것이다.서울공연 이후에는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이진배)이 주최하고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문화사업 순회공연투어를 할 예정이다. 농어촌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따뜻한 사회 구현을 위한 음악, 연극, 무용, 전통예술, 복합예술, 대중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특화된 문화예술 작품을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을 순회하며 투어형식으로 진행하는 순회공연투어로 11월 20일(수)~11월 28일(목)까지 경북청송, 충북단양, 경북울진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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