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독립운동사 연극공연시리즈 10월 31일부터 12월 14일까지 공연

기사입력 2013.10.2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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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극연출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가 후원하는 <2013독립운동사 연극공연시리즈>가 2013년 10월 31일(목)부터 12월 14일(토)까지 서울지역과 용인,풍기,천안지역에서 공연된다. 이번 연극공연시리즈는 3개 연극단체(극단 로뎀, 극단 동양레퍼토리, 프락시스)가 올바른 역사 이해와 민족의식 고취를 위해 관련 소재를 연극무대화시켜 국내외 관객들에게 근대민족사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민족의식 고취와 공감대를 확장시키자는 취지로 제작되었다.

 “극단 로뎀”의 창작극 <샘이 깊은 물>은 ‘조선어학회’ 이야기를 통해 일제 강점기 속에 지키고자 했던 선열의 모습에서 우리의 가장 자랑스런 문화유산이며 우리 민족의 얼인 ‘한글’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설명해주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우리의 언어를 다시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서울-11.1~11.17 / 용인-12.13~12.14)

“극단 동양레퍼토리”의 창작극 <해를 쏜 소년>은 일제말 경성방송국을 배경으로 일제에 대항하여 우리민족의 정신을 계승하려 했던 방송인들의 숨은 이야기를 현재의 방송인들이 찾아 그 당시 펼치지 못했던 방송의 재현과 숨겨져있던 선각자들을 찾아내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독립을 갈망했던 선조들의 이야기를 보여주고자 한다.(서울-11.6~11.10 / 풍기-10.31~11.2)

“프락시스”의 창작극 <불령선인-잊혀진 사람들>은 이 시대의 평범한 청년인 ‘김상복’을 통해 90년 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열사 ‘김상옥’의 삶과 시대를 돌아보고자 한다. 나라는 있으나 주인이 되지 못하는 한 청년과 나라는 빼앗겼지만 그 나라의 주인이었던 청년들의 만남은, 오늘날을 사는 우리들이 나라의 의미와 삶의 가치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서울-11.28~12.8 / 천안-12.13~12.14)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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