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 어메이징” 양요섭 ”첫 뮤지컬 주연이라 어깨가 무겁다”

기사입력 2013.11.0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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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요섭(사진- 김상민 기자)

11월 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시연, 간담회, 포토타임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해설자 역 이혜경, 김경선, 리사, 요셉 역 김승대, 정동하, 양요섭(비스트), 파라오 역 김형묵, 시종장 역 박민이 참석했다.

첫 뮤지컬 도전이었던 <광화문 연가>와 달라진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양요섭은 "<광화문 연가> 때는 옷이 두 벌 정도였다. 그런데 지금은 옷을 굉장히 많이 갈아 입는다. 동선도 복잡하다" 고 설명했다.

이어 "내 배역의 이름을 걸고 하는 뮤지컬이기 때문에 처음 등장부터 어깨가 무거운 것은 맞다. 그런데 예전 <광화문 연가>와 지금 <요셉 어메이징>을 대하는 마음가짐이나 자세는 사실 그렇게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고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극의 한 장면을 연기하고 있는 김승대(사진- 김상민 기자)

해설자 역 리사는 "가사와 동선이 모두 바뀌었다. 그래서 다시 나오는 정동하와 나는 더 헷갈려 했던 것 같다. 바뀐 만큼 드라마가 추가돼 편하게 연기하며 극에 빠져들게 된 것 같아 좋다" 고 말했다.

극의 한 장면을 선보이고 있는 정동하와 리사(사진-김상민 기자)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세계적인 뮤지컬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 콤비의 처녀작으로, 지난 2월 국내에 초연됐다. 성경 속 인물인 요셉과 그의 형제 11명의 이야기로,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한 요셉이 꿈 이야기로 형들에 의해 이집트에 노예로 팔려갔다가 결국에는 총리가 되며 그의 꿈이 이뤄지는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프레스콜 모습(사진- 김상민 기자)

주인공인 요셉 역에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정동하, 김승대, 박영수, 아이돌 그룹 비스트 양요섭이 캐스팅됐다. 극의 전반을 이끌어가는 해설자는 배우 이혜경, 김경선, 리사가 연기한다. 아울러 이집트 왕인 파라오 역에는 뮤지컬 배우 김형묵, 김장섭, 개그맨 박준형이 나온다. 지난 10월 29일 개막한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오는 12월 12일까지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왼쪽부터 이혜경, 김경선, 리사, 정동하, 양요섭, 김승대, 박민, 김형묵(사진-김상민 기자)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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