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터미널” 10일 마지막 공연

기사입력 2013.11.0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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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모습(제공-프로젝트박스 시야)

연극 '터미널'이 마지막 운행을 앞두고 있다.

10월 25일 개막한 연극 'Terminal(터미널)'은 신춘문예를 통해 시나 소설 등으로 등단하거나 연극 공모전에서 수상경력을 가진 ‘창작집단 독, 작가 9인’(박춘근, 고재귀, 조정일, 김현우, 김태형, 유희경, 천정완, 조인숙, 임상미)이 ‘터미널’을 배경으로 한 아홉 편의 단편들로 완성된 작품이다.

연극 'Terminal(터미널)'은 ‘터미널’이라는 공간을 통해 제 각각 만남과 이별, 기다림과 그리움, 이상과 현실, 인간적이거나 비인간적인 상황에 놓여져 있는 지금 우리들의 모습 그대로를 가감 없이 무대 위에서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한 작품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배우 이명행, 김주완을 비롯해, 극단 ‘맨씨어터’의 우현주, 서정연, 이창훈 그리고 이은, 황은후, 유동훈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낯설고도 익숙한 현실을 다시 돌아보게끔 해 호평을 받고 있다. 

‘터미널’이라는 낯설고도 익숙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연극 'Terminal(터미널)'은 아홉 개의 단편들이 하나하나 그 자체로서 완결성을 지니면서도 긴 여운을 남긴다. 단편 연극에서만 느낄 수 있는 위트와 짜릿한 감동의 전율로 관객들로 하여금 그 동안 접할 수 없었던 신선한 작품으로 기억될 것이다.

한편 연극 'Terminal(터미널)'은 용산구 프로젝트박스 시야에서 11월 10일(일)까지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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