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합창으로 하나 된 노래나누미 첫 번째 사랑나눔 음악회 열어

기사입력 2013.11.12 09:51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노래나누미 합창단는 지난 9일 저녁 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한국경진학교와 함께 제1회 창단 음악회를 개최했다.

   단풍으로 깊어가는 가을밤 350명의 관객들과 노래나누미 합창단, 경진학교 장애우, 학부모가 하나 되어 음악으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음악회는 노래나누미 합창, 황성우 장애학생 독창 ‘넬라판타지아’ 이어 이정훈 등 8명의 장애학생의 ‘아름다운 세상’, ‘눈 꽃송이’ 합창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하이라이트인 한국경진학교와 노래나누미 합창단 합동 공연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이어 노래나누미 합창단이 뮤지컬을 공연하고 ‘일산 신포니에타 콰르텟’이 출연해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김성연 합창단 단장은 “지역사회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음악을 통해 행복을 나누고 재능을 기부해 공동체를 더욱 활성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최성 고양시장은 “음악회를 통해 장애우와 하나 되는 아름다운 시간이었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 소중한 기회였다. 앞으로도 공동체의 형성과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래나누미 합창단은 2013 자치공동체사업으로 선정돼 합창단 단원들의 마음을 모아 행복 나눔과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들 간 화합과 소통을 이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다.

    이번 음악회는 고양시가 2013 자치공동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능나눔 합창단 만들기’ 합동 음악회다. 지난 3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래나누미 합창단이 경진학교 장애학생들과 하나하나와 눈을 맞추며 한국경진학교 합창단을 일궈낸 나눔의 성과와 희망을 선보인 자리였다.


< 저작권자 ⓒ선데이뉴스신문=www.newssunday.co.kr 상업적 목적이 아니라면 무단전재 & 재배포 가능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sundaynews1@hanmail.net>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