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내한공연, 내년 2월 대구 개막

기사입력 2013.11.1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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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제공-설앤컴퍼니)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오는 2014년 2월 탄생 25주년 기념한 월드투어 공연으로 대구를 찾아온다.

이번 공연은 2012년 25주년 내한공연의 성공적인 흥행 이후 유일하게 대구에서만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세계 뮤지컬사에서도 의미 있는 25주년의 역사적인 무대를 원어 그대로의 감동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오페라의 유령>은 다시는 탄생하기 힘든 최고의 히트 뮤지컬이자 반드시 봐야 하는 뮤지컬로 찬사를 받고 있는 뮤지컬 대작. 탄생 25주년을 기념해 싱가폴, 상하이등 세계 주요도시 투어공연을 펼치고 있는 <오페라의 유령>은 각 도시마다 표를 구하기 힘들 정도로 전석매진에 가까운 흥행을 기록했다.

25주년 기념공연 도시로 서울에 이어 대구가 선정, <오페라의 유령>을 지방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오페라의 유령>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2010년 <오페라의 유령> 첫 지방공연을 개최한 대구는 당시 대구. 경기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인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으며 3개월 동안 12만 관람이라는 지방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도시.

<오페라의 유령> 대구 공연 확정을 기념해 공연 오픈에 앞서 11월 18일 <오페라의 유령>을 이끌고 있는 팬텀 역의 브래드 리틀이 상하이 공연을 끝내고 내한, 대구를 찾아 제작발표회를 갖는다.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홍보대사 등 대구 팬들에게 친숙한 그는 정식 공연으로 관객을 만나는 것은 처음 이어 더욱 의미 깊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대구 내한공연은 내년 2월 27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하며, 오는 11월 26일 대망의 첫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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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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