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대표가수 헤라, 2013대한민국 모범기업인 대상 ‘국회외교통일위원장상’ 수상

기사입력 2013.11.19 11:58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헤라가 17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거행된 ‘2013대한민국 모범기업인 대상’ 시상식에서 국회외교통일위원장상을 수상한 후 이남교 대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헤라엔트테인먼트 제공)

 다문화의 디바 헤라(원천)가 17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거행된 ‘2013대한민국 모범기업인 대상’ 시상식에서 국회외교통일위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연말을 맞아 연일 주가상승이다.

 행사를 주관한 (사)한국언론사협회(이사장 최종옥)는 국내 120여개 언론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대회조직위원회 측은 헤라는 2013년 1년간 (사)한국다문화예술원 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다문화인들을 위한 많은 봉사와 사이버멘토링활동·다문화 예술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헤라는 “부족한 저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주최측에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더욱 분발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국내 다문화가정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헤라는 이날 초대가수로도 무대에 올라 '첨밀밀'과 '가리베가스' 등 2곡을 불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에 앞서 헤라는 지난 15일부산진구 새마을금고중앙회 전포2동새마을금고(이사장 이현주)에서 1일 명예이사장을 맡아 직원들과 함께 고객들에게 친절봉사를 하는 등 1일 금융체험 활동을 펼쳤다.

 14일에는 부산의 한 뷔페에서 다문화인 최초로 세계문인협회 및 자신의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집 ‘가리베가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시집 ‘가리베가스’는 도서출판 ‘천우’에서 출간했으며, 고향을 떠나 한국에 건너온 국내 다문화인들의 마음을 표현했다.

 헤라는 해마다 음식과 다과를 준비해 어르신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효녀 가수이기도 하다.

  
지난 13일 오후 3시에는 부산 동래구 황전양로원에서 5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1시간 동안 자신의 히트곡 '첨밀밀'과 '가리베가스'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찔레꽃', '아리랑', '돌아와요 부산항' 등 많은 애창곡을 불러 음악치유 효도를 했다.

 헤라는 별세하신 중국의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외로운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 뵙는다고 했다.

 한편, 헤라는 현재 TV조선 MC 박미선이 진행하는 '대찬인생' 녹화와 EBS(교육방송) '다문화 사랑' 다큐멘터리 촬영으로 강행군을 벌이고 있다.

 헤라는 오는 29일에는 '세계한민족대통합축전' 시상식에서 가수 현철·김용임·하동진·아이돌그룹 등과 함께 글로벌 한민족 ‘평화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평화콘서트를 갖는다.

  
고향을 떠나 한국에 건너온 국내 다문화인들의 마음을 표현한 헤라의 시집 '가리베가스''(헤라엔터테인먼트 제공)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