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인화랑--- 김영란 채색 커피잔 전 오프닝 행사

기사입력 2013.11.2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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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여러 종류의 기호 식품 가운데 커피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사랑 받고 있는 음료 중 하나이다.

커피를 담는 잔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자 색상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김영란 작가는 조선시대 호(壺)의 형태와 전통의 선을 모티브로 작업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회화(동양화)의 기법 중 문인화 기법을 사용하여 여백의 미(美)를 살려 현대와 조화시켰다. 수용성 염화 안료를 사용하여 채색 함으로써 백자에 은은하게 핀 꽃을 표현하였다.

김영란 작가의 작품에는 마음의 풍요와 행복으로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려는 시간을 꿈꾸며 작업한 작가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작가는 지친 일상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자연스럽게 도자 작품을 감상하는 여유를 전해주고자 하였다. 김영란 작가의 잔을 만나는 사람들마다 좋은 인연을 함께 담아내길 바래본다.
[전병열 기자 eatodm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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