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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의 감동을 뛰어넘는 연극 <레미제라블>이 오는 12월 4일부터 8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레미제라블>은 뮤지컬과 영화로 만들어져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연극 <레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의 장편 소설을 2시간 30분 동안 긴장감 넘치는 무대 언어로 그려낸다.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의 출소 후 인생이 줄거리다. 전과자란 신분 때문에 일자리를 구할 수 없는 장발장은 디뉘시 성당 미리엘 주교 도움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8년 후, 장발장은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시민들의 우상인 마들렌 시장으로 다시 태어난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경감 자베르가 장발장을 뒤쫓는다.
이 작품은 '30대 연기자 그룹'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대학로를 지키고 있는 '50대 연기자 그룹'이 제작을 맡았다. 오현경, 박웅, 문영수 등 노련한 연기파 배우들이 모두 나온다. '50대 연기자 그룹'은 매년 정통연극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한 후배 연기자들과 호흡해 국내 연극계 발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12월 4일부터 8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오현경, 박웅, 정상철, 문영수, 박상규, 이재희, 강희영 등 출연, 문의 02-391-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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