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웅” 이해리, ”불후” 폭발적인 가창력 뽐내

기사입력 2013.12.02 20:55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KBS 2TV '불후의 명곡' 갈무리

뮤지컬 ‘영웅’의 여주인공(설희 역) 다비치 이해리가 KBS 2TV '불후의 명곡2' 박상민 편에서 역대 여자출연자 최고점수인 435표를 획득하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이해리는 박상민의 '해바라기'를 열창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장식했고 객석의 방청객들은 물론이고 박상민 조차 눈물을 글썽이게 할 정도로 무서운 노래실력을 보여주었다. 이해리의 노래실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었던 것이지만, 이날 스스로 눈물을 흘리기 직전까지 가는 뛰어나 감정표현을 펼침으로써 한층 더 감동적인 무대를 장식했다.

이해리에 앞서 지난 4월 뮤지컬 ‘영웅’의 안중근 역을 맡은 JK김동욱은 심수봉 편에서 '백만송이 장미'로 역대 최고 점수인 438점을 획득하며 우승하고 바로 다음 편인 이문세 편에서도 역시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역시 총 3회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불후의 명곡' 최고 우승자 JK김동욱과, 다비치 이해리가 출여하는 뮤지컬 ‘영웅’은 2009년 10월26일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제작되어 막을 올린 작품이다. 대한민국 뮤지컬의 대부인 '명성황후'의 윤호진 감독이 야심차게 연출한 작품으로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 6관왕(역대 최다 노미네이티드 12개 부문), 제4회 뮤지컬어워즈 6관왕(역대 최다 노미네이티드 12개 부문) 등을 수상하며 국내에서는 물론이고, 2011년에는 브로드웨이까지 진출하여 최고의 평가를 받는 등 이미 최고의 뮤지컬로 평가받은 작품이다.

뮤지컬 ‘영웅’은 정성화라는 뮤지컬 스타를 탄생시킨 작품이기도 하다. 최고의 가창력을 갖춘 실력파 가수인 JK김동욱과 이해리가 정성화에 이어 새로운 뮤지컬 스타가 탄생될 것으로 예상하며 그들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영웅’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영웅’은 12월3일 본격적인 티켓오픈을 시작으로 2014년 1월7일부터 2월16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