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정 대표

춤매 양혜정 대표가 스승인 박순호의 무시케(mousike) 첫 개인전을 기획한다
기사입력 2013.12.04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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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춤매 양혜정 대표                    


                                     
춤매 양혜정 대표가 그의 타악 스승인 박순호의 무시케(mousike) 첫 개인전을 기획한다.

그리스어로 악(樂), 가(歌), 무(舞), 일체의 뜻을 포함한 거시적인 뜻을 지닌 무시케(mousike)란 주제로 박순호의 24년만의 첫 개인 공연이 12월 22일 오후 6시 서울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
춤매 양혜정 대표의 타악 스승이자 박순호연희컴퍼니의 같은 팀 멤버로 활약 하고 있는 박순호 스승의 첫 개인발표회를 기획하는 춤매 양혜정대표는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 새끼와 어미닭이 안팍에서 서로 쪼아야 하는 사자성어 “줄탁동기”의 정신으로 스승은 제자에게, 제자는 스승에게 자기 자신의 부단한 노력과 깨달음을 가지고 서로 노력하며 배워 나가는 자세의 의미를 담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 할 수 있게 기획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획, 연출, 홍보 포스터 디자인까지 책임지고 있는 춤매 양혜정 대표는 그의 스승에 대해 “신의 언어를 연주하는 연희꾼”이라고 소개한다.
 박순호 대표는 부산대학교 한국음악과 석사를 수료했고, 현재 울산시립무용단 13년차의 타악 상임단원과 경상도 지역을 대표하는 사물놀이 ‘청’ 팀의 울산 대표이기도 하고, 울산 처용무 연구회 대표이기도 하다. 임방울축제 농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온나라 궁중무용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고, 3000천의 국내외 해외 공연을 통해 우리의 장단과 춤을 알리고 특히, 7년 간 일본 노 의 인간문화재 노무라만조상의 초청으로 다국적프로잭트인 진기악(眞技樂)극단에서도 맹활약을 해 한국의 국악을 알리는데 공헌하였다.

또한, 중요무형문화재 제11-가호 진주삼천포 12차 농악 이수자, 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 이수자, 부산광역시 지정문화재 제6호 부산농악 상쇠 이수자를 하였다. 이처럼 그의 경력은 한사람 치고는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보통 한 가지 문화재를 이수하기 까지는 대개 5년이나 10여년이 걸린다고 하는데 3가지 문화재를 이수한 박순호대표의 우리 것을 지키고 배우려는 한결같은 의지와 열정에 국악계나, 무용계, 선후배등에게 존경을 받고 있다.

1인 3기의 악기, 춤, 노래를 두루 섭렵한 후에는 아프리카 타악기에 흥미를 가지고 10년 전부터 젬베, 상반, 둔둔 등 한국 타악기와 아프리카 타악기를 연구하며 동, 서양의 리듬을 콜라보레이션을 하며 우리의 국악장단과 아프리카 장단을 접목시켜 “유희놀이” 라는 작품을 만들어 경상도 지역에서 앵콜 공연을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활동한 이력을 살려 기획하는 이번 공연은 노자의 노덕경41장을 중심으로 총 3부 120분의 공연을 하게된다.
이번 공연에는 용인대학교 명예교수 이병옥 해설로 명무 김지립의 시나위살풀이춤, 중요무형문화재 82-1호 동해안별신굿 전수조교 김정희등이 특별출현을 한다. 오프닝 축하공연에서는 아프리카 젬베폴라팀인 나모리 아프리카 그룹 바라칸이 이색적인 첫 번째 문을 연다.

1부 인심(人心)지동-에서는 국립국악원과 서울시립무용단 단원인 최병재, 한수문, 안덕기, 김영찬, 박순호가 처용무를하고 명무 김지립의 시나위살풀이춤 박순호의 채상설장구

2부, 대음희성(大音希聲)은-김정희, 박종환, 윤용준, 박순호, 박범태가 동해안별신굿. 3부- 대상무형(大象無形)은 사물판굿-박종환, 최의철, 박순호, 김인수의 부산지역 사물놀이 팀인 ‘청’이 출현을 하며 진도북춤에 양혜정, 끝으로 사물놀이 ‘청’팀의 구정놀이를 한다.
누구든지 한해를 아름답게 마무리 하며 가슴 따듯한 송년회를 보내시고 싶다 면은 박순호의 공연을 추천한다. 공연문의 010-2545-9938
[박희성 기자 phspkc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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