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라이브” 이광호 프로듀서 ”故 마이클 잭슨은 혁신가였다”

기사입력 2013.12.0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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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라이브 쇼케이스 모습(사진-김상민 기자)

12월 3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정동 세실극장에서 뮤지컬 <스릴러 라이브> 영국 웨스트엔드 오리지널팀 내한공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는 하이라이트 시연(3곡), 질의응답, 포토타임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이광호 프로듀서, 최민선 (주)PS엔터테인먼트 대표, 음악 디렉터 브릿 콴틴, 드니즈 피어슨, 로렌 고어, 마이클 듀크가 참석했다.

이광호 프로듀서는 "이번 <스릴러 라이브> 공연을 한국에 선보이기 위해 4년을 쫓아다녔다. 이 작품은 영국 웨스트엔드에서도 해외 관광객이 일부러 찾아가서 보는 공연이다" 고 작품을 소개했다.

이어 "故 마이클 잭슨은 뛰어난 혁신가였지만 안타깝게 요절했다. 이번 공연을 보면 그에 대한 그리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스릴러 라이브 배우들이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이고 있다(사진-김상민 기자)

초연부터 작품을 공연해온 마이클 듀크는 "이번 작품은 행복, 즐거움, 흥분 등 각각 다른 감성이 담겨져 있어 관객들에게 롤러코스터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마이클 잭슨이 남긴 긍정적인 메시지 역시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다" 고 말했다.

스릴러 라이브 배우들 공연 모습(사진-김상민 기자)

음악 디렉터 브릿 콴틴은 "6살 때부터 잭슨의 음악을 듣고 자랐다. 그와 비슷하게 노래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한국 관객들도 음악을 무척 좋아하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뜨거운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고 말했다.

스릴러 라이브 배우들 공연 모습(사진-김상민 기자)

뮤지컬 <스릴러 라이브>는 故 마이클 잭슨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그의 히트곡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마이클 잭슨 역을 맡은 총 5명의 배우와 15명의 배우 및 댄서들이 연기한다. 1막과 2막으로 구성됐으며,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벤(Ben)', '빗 잇(Beat it)', '데인저러스(Dangerous)', '힐 더 월드(Heal the World)', '빌리 진(Billie Jean)' 등 34곡이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특히 잭슨 파이브 시절의 마이클 잭슨이 등장해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를 부르는 영상도 준비돼있어 관객들이 그를 추억할 수 있도록 했다.

스릴러 라이브 배우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김상민 기자)

<스릴러 라이브>는  오는 7일과 8일 부산 벡스코에서 공연 후 10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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