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머더 발라드” 심야공연 추가

기사입력 2013.12.05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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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로가 프로듀서 한 뮤지컬 <머더 발라드>가 금요일, 토요일 11시 심야공연을 추가해 관객들에게 화끈한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지난 11월 5일부터 11월 17일까지 프리뷰 기간 종료 후 11월 19일 본공연을 시작하면서 금요일과 토요일 11시에 심야공연을 추가했다.

보통 평일 오후 8시, 주말 2차 공연 으로 특정 시간대에 고정돼 있던 공연 시간표에 생활 패턴의 변화로 다양해진 관객들을 위해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11시 공연을 추가한 것이다. 심야공연에는 모든 관객에 제약없이 30%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뮤지컬 <머더 발라드>의 심야공연을 찾고 즐기는 이유도 관객들마다 가지각색이다. 퇴근과 동시에 정신없이 공연을 보는 것 보다는 업무와 일과를 마치고 조금은 여유롭게 이동해 즐길 수 있는 시간대라는 것.

또, 심야공연을 관람하는 모든 관객들에게 아무 제약 없이 30% 할인을 제공하고 있어 티켓 금액도 경제적이라는 점 때문에 높은 예매율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심야공연의 가장 큰 매력은 다음날이 꿀같은 휴무로 신나게 마음 놓고 즐길 준비를 100% 충전하고 온 관객이 아닐까?

뮤지컬 <머더 발라드>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는 전 출연진이 객석을 뛰어다니며 관객과 무대를 공유하며 하나가 되는 시간, 마치 콘서트장에 온 것 같은 커튼콜 이다. 무대 위의 스테이지 석과 바석의 관객, 무대 바로 앞까지 앉아있는 관객들과 5인조 밴드의 살아있는 라이브 음악이 심야공연의 뜨거운 열기를 더욱 고조 시킨다.

뮤지컬 <머더 발라드>의 심야 공연은 12월 금요일, 토요일 오후 11시에 매주 있으며, 특별히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이브 12월 24일 오후 11시와 2013년 마지막날인 12월 31일 오후 10시 30분 시작 “관객과 함께하는 카운트다운 Rock N Roll” 시간도 마련했다. 2013년 1월에는 토요일 오후 10시 공연을 하며, 뮤지컬 <머더 발라드> 공연의 막주인 1월 24일 금요일에만 11시 공연이 있다.

한편,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지난해 11월 맨하튼 씨어터 클럽에서 초연 되었으며, 팬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올해 유니온 스퀘어 씨어터에서 단기간에 재연되며 올해 가장 최근까지 공연되었던 작품. 프로듀서 김수로는 실제로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직접 관람 후 “공연을 본 지 10분 만에 가지고 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내년 1월 26일까지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내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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