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해품달” 규현.서현 연인 캐스팅, 내년 1월 공연

기사입력 2013.12.0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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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제공-쇼플레이)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이 업그레이드 된 감동으로 내년 1월 18일(토)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이번 공연에서는 조선시대 가상의 왕이자 한 여자를 잊지 못하는 일편단심 순정남 ‘이훤’ 역에 뮤지컬 스타 김다현이 열연을 펼친다. 이밖에도 <엘리자벳>, <노트르담 드 파리> 등을 연이어 흥행시킨 전동석과 가수‧MC‧뮤지컬 배우까지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새로 합류해 3인 3색의 ‘이훤’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훤과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윤대형의 음모로 인해 죽음을 가장하고 무녀로 살아야만 하는 ‘연우’ 역에 린아가 캐스팅됐다. 이어 <닥터 지바고>, <몬테크리스토> 등을 통해 뮤지컬계에 깊은 인상을 남긴 정재은과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연우’로 등장한다.

특히 <해를 품은 달>은 ‘2013 한국뮤지컬대상’에서 9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된 작품으로, 한국의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미학을 보여준 무대라 호평을 받으며 웰메이드 창작뮤지컬로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막강한 캐스팅으로 다시 한 번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할 <해를 품은 달>은 오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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