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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19일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선택으로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선출한 지 1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민 대변인은 "지난 1년간 새누리당을 향해 애정 어린 질책과 때로는 아낌없는 격려, 신뢰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경제와 민생이 편치 않은 상황에서도 성실한 자세로 생활해 오신 모든 국민들께 존경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서민 경제 위기와 북한의 도발 위협 등 나라 안팎의 위기상황 속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는 지난 1년간 안정된 국정 운영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피력했다.
특히 "박근혜 정부는 이제 앞으로 남은 4년여의 시간을 민생경제 회복과 국민대통합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어 "모든 경제주체들이 조화롭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쳐 사회에 젊음과 활력이 넘치며,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가 존중받을 수 있는 국민행복시대를 열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되는 북한인권 문제 개선을 위한 각종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고 급변하고 있는 동북아 정세 속에서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기 위한 현명한 대처도 게을리하지 말 것을 덧붙여 당부한다"고 전했다.
민 대변인은 "지금 박 대통령의 어깨는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울 것"이라며 "국정운영 과정에서 각종 위기와 고난을 극복하려면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박근혜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야당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는 열린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국정을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새누리당은 "1년 전 그날 국민들께 굳게 다짐했던 약속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약속을 하나하나 실천해 지난 대선에서 국민들이 보내 준 지지와 믿음에 반드시 보답할 것"이라고 거듭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