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우 교수, 대전 대덕구청장 선거 출마 선언

"일자리 넘치고 젊은이 들어오는 대덕구 만들겠다"
기사입력 2013.12.2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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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의원 보좌관 출신인 박태우(49) 고려대학교 교수가 2014년 대전 대덕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교수는 23일 오후 새누리당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덕구를 일자리가 넘치고 젊은이들이 몰려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도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저는 외교통상부에서 외무관료로 재직하다 2000년 유력대선후보였던 이인제 의원의 국회보좌관으로 발탁되어 정치에 입문했다"며 "그 이후 정치적인 시련도 많이 겪고 정치학자로 주요국내외대학의 강단에서 학자로서의 이론적인 토대위에 다양한 정치시민 활동과 경험을 쌓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다소 부족하지만 대덕구의 발전을 위해서 일을 할 수 있다는 나름의 식견과 비전, 그리고 실천능력을 갖게 되었다고 감히 말씀드리며, 대덕구의 의 발전을 위해서 헌신하기로 결심하고 대덕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저는 앞으로 대덕구를 일자리가 넘치고 젊은이들이 몰려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도지역으로, 활기찬 대전광역시 발전 선도지역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6대 핵심 대덕구발전전략을 소개했다.

박 교수가 내건 대덕구 발전 6대 핵심전략은 ▲도시철도 2호선 가장 합리적 건설 ▲대덕을 대전관광의 중심지로 조성 ▲대전의 산업생산기지로 더욱 활성화 ▲물류·교통의 핵심구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과감한 투자유치 ▲교육·문화시설 확충과 국제화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미래지향적 도시로 전환 ▲여가활동을 위한 선진국형 체육활동단지 조성 등이다.

그러면서 박 교수는 "오랜 기간 정치학자로, 외무통상관료로, 현실정치인으로, 국회의 정책보좌관으로, 공기업 임원 등으로 쌓아온 경험과 인맥을 총동원하여 젊은이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 교수는 1963년 충남 금산에서 태어나 대전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했다. 외교통상부 외무관을 거쳐 이인제 의원 국회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한나라당 중앙당 부대변인과 한국수자원공사 비상임이사, 18대 대선 새누리당 대선중앙선대위 특보단 대외협력특보 등을 지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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