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오현경, 둔해도 이렇게 둔할 수 있을까? 답답 최고봉!

왕가네 오현경, 쪽박차봐야 정신차리나?
기사입력 2014.01.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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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KBS ‘왕가네 식구들’ 방송 캡쳐>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에서 허우대에게 앙금의 전재산까지 투자를 했다.

  ‘왕가네 식구들’ 39회 방송분에서 우대(이상훈 분)에게 통장 세개를 건낸다. 이어 수박(오현경 분)은 “울엄마 전재산이야. 두배로 뿔려준다니깐 좋아죽어. 호박인 겁쟁이라 못하겠대”라며 앙금(김해숙 분)의 전재산까지 투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우대(이상훈 분)는 마치 떠날 사람인 것처럼 수박(오현경 분)에게 작별인사 아닌 작별인사를 했다. 우대는 “널 다시 만나서 참 행복했다” “잊지 않을게”라면서 수박에게 인사를 했지만, 둔한 수박은 “조만간 집에 인사 드리러 가”라면서 우대와의 행복한 시간을 기약했다.

  하지만, 우대(이상훈 분)는 수박이 가자 단호한 표정으로 “비행기 티켓팅 확실하게 됐지? 여권은?”이라면서 도망갈 계획을 보여줬다.

   한편, 왕봉(장용 분)이 집문서가 없어진 것을 알게 되면서 39회 방송이 마무리가 됐다. 수박이의 철없는 행동으로 ‘왕가네 식구들’의 풍비박산이 예상되는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은 매주 토,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되고 있다.
 

[정 민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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