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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연극 ‘안드로메다’가 오는 2월 12~16일까지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 ‘안드로메다’는 자자와 보보라는 두 인물이 낯선 공간에서 펼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들은 그곳에서 놀이를 행하고 또 어떤 알 수 없는 WHO라는 새로운 존재를 만나게 되면서 자기 자신의 자아에 대한 근원적 물음에 다가가게 된다.
그러면서 현대인의 삶을 직시하고, 우리 인간들이 진정 소중하게 생각해야할 소중한 삶의 가치들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이 작품을 쓴 김영복 작가는 “세 인물을 통해서 현대인의 자화상을 들여다보았으면 좋겠다”며 “인간들이 추구해야할 소중한 가치들과 본질적인 삶의 가치관에 대해서 객관적 시각으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송갑석 연출가는 “이 작품은 ‘인간은 어디서 왔는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여정”이라며 “우리들의 고민 흔적이 관객들에게 온전히 전해지기를 바라며 우리의 구도자적 작업이 관객들과 공유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월 12일부터 16일까지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 이창호, 현대철, 이국희 출연, 전석 2만원, 문의 010-4215-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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