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글루미데이” 캐스팅 공개

기사입력 2014.01.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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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8일,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 되는 뮤지컬 글루미데이의 새로운 캐스팅이 공개 됐다. 지난 1월4일 초연에 참여한 배우들의 특별 공연인 'Encore 2013!'티켓이 5분만에 매진되며, 글루미데이의 새로운 캐스트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더해졌다.

초연에 참여한 김우진 역의 김경수, 윤심덕 역의 안유진, 곽선영, 사내 역의 정민, 이규형을 비롯하여 이번 공연에는 누가 총 출동한다.

제작사 ㈜NEO는 ‘초연에 참여했던 배우들이 같은 인물을 연기하면서도 각자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보여준 점이 돋보였던 만큼, 배우들과의 많은 대화를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배우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시대고를 반영한 선구적 극작가이자 연극 운동가였던 김우진 역에는 김경수와 함께방송과 무대를 넘나드는 배우 정문성과 ‘쓰릴미’, ‘마마돈크라이’ 등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줬던 ‘임병근’이 캐스팅 되었다. 여린 목소리 속에 강한 에너지로 끊임없이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임강희가 안유진, 곽선영과 함께 국내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사건의 의문을 풀어갈 열쇠를 쥐고 있는 신원미상의 남자, 사내 역에는 이규형, 정민과 신성민이 낙점되었다. 신성민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적극적인 이미지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새로운 얼굴들의 합류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글루미데이'는 2월28일부터 4월27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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