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우 출판기념회 갖고 "현장 행정" 다짐

23일 오후 한남대 서의필홀에서 열려..이인제 등 참석
기사입력 2014.01.2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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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4일로 예정된 지방선거에서 대전 대덕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가 23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대덕구 오정동 한남대 56주년기념관 서의필홀에서 열린 박 교수의 '통일된 한반도를 향해한다'는 출판기념회에는 박 교수 부부를 비롯해 새누리당 이인제 국회의원, 이장우 대전시당 위원장과 박성효 국회의원, 이재선 전 국회의원, 박강수 전 배재대 총장, 육동일 충남대 교수, 박희조 대전시당 사무처장,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 김영관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 및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이인제 의원은 가장 먼저 단상에 올라 "박태우 박사는 충성스런 애국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운을 뗀 뒤 "박 박사와 손을 잡으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며 "대덕구민이 바로 국민이다. 이곳에서 뜻을 세우고 일을 도모하려고 한다. 신의 가호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마지막으로 단상에 올라 "저는 고난 속에서 피는 꽃이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주는 여러분의 심부름꾼이 될 생각으로 준비하고 글을 쓰고 애국활동으로 지난 십 수년을 보냈다"며 "현실정치에도 참여해 두 번의 좌절을 겪었다. 이렇게 다시 오뚜기처럼 진실과 정의라는 전신갑주를 입고 내가 진정으로 존경하는 국민들속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이어 "지금까지 나름으로 준비하고 닦아온 조그만 재능과 비전을 청소년기를 보낸 이곳 대전에서 꽃 피우겠다"며 "지난 수년간 대학의 강단, 중앙정치무대에서 쏟아부은 열정을 거두고 이제는 다시 민생의 현장 역사의 현장에서 아주 치열하고 진실되게 더 낮은 자세로 그들과 함께 가겠다"고 설명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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