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청와대 비상근무태세…"박 대통령, 뜬눈 밤새워"

기사입력 2014.04.17 14:19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사진제공=청와대> 
청와대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이틀째인 17일 모든 회의를 취소하고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하는 동시에 군과 해경의 실종자 구조 상황에 촉각을 세웠다.

박근혜 대통령은 사고가 발생한 지난 16일부터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현장 및 구조 상황에 대해 실시간으로 보고를 받으며 상황을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고가 워낙 큰 참사라 박 대통령이 밤새 뜬눈으로 새웠다”고 전했다.

현재 청와대는 김장수 안보실장이 위기관리센터로 자리를 옮겨 사고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군과 경찰의 구조 현황을 파악하는 동시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관련 상황을 즉시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있다.

또 이번 사고가 자칫 최악의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만큼, 일체의 일정을 취소하고 상황 대처에 전력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이 행정안전부를 안전행정부로 이름을 바꿀 정도로 취임부터 안전을 강조해왔던 터에 이 같은 대형 참사가 일어난 데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
 

[박경순 기자 21pks@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