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사 팔용루 화재’소방인력 100명 투입

기사입력 2011.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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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사 팔용루 화재'소방인력 100명 투입

하동소방서, 문화방재의 날 목조문화재 화재

경각심 제고 합동소방훈련

하동소방서(서장 최주경)는 제1회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아 문화재의 소중함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지난 22일 오후 중요 목조문화재인 하동 쌍계사에서 합동소방훈련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2시 보물 제500호 쌍계사 팔용루에서 불이나 대웅전과 인근 야산으로 확대되는 가상 상황이 설정됐다.

 

이에 하동소방서는 자위소방대와 하동군, 하동경찰서, 한국전력, 화개의용소방대, 석문지역대 등 100명의 인력과 각종 소방장비를 동원해 화재 조기 진압에 성공했다.

 

이날 훈련은 훈련 참가자들로 하여금 화재 발생시 초기진화요령 숙지는 물론 유관기관 협조체제 구축, 합동 대응능력 향상 등 문화재에 대한 유관기관의 대응능력을 시험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참가한 성순경 예방대응과장은 순간의 실수로 소중한 문화유산이 잿더미가 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소방안전 점검과 관리로 화재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성 과장은 특히 쌍계사는 지리적으로 지리산과 인접해 산불 발생 시 문화재로 옮겨 붙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자체 방화구획선 구축과 쌍계사 진입로에 나뭇가지 등 장애물을 제거해 소방출동로를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하동소방서는 이날 하동군,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의 협조를 받아 쌍계사의 각종 시설물에 대한 합동안전점검도 실시했다.

 

<, 소방훈련 사진 >

 

[허왕국 기자 hyk56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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