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김의기 선생의 나는 루소를 읽는다

기사입력 2014.05.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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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기 선생
<나는 루소를 읽는다>

  김의기선생!

독특한 이력을 가지신 분이다.

김의기선생님은 국제기구 진출 1세대이자 세계가 인정하는 국제통상 전문가이다.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WCO, WTO 등 국제기구에서 약 25년간 활동하며 각국 최고의 통상 전문가들을 상대했다. 그는 평생을 시장주의자로 살아왔지만 지금과 같은 자본주의와 그 문명의 위기 속에서 시장만으로는 이를 극복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 해결책을 자유와 평등을 외친 루소에게서 찾았다.

그래서 <나는 루소를 읽는다>라는 책을 썼다.

루소가 살았던 당시 서유럽은 자본주의와 산업이 발달하며 국부가 증가하였지만 부의 불균등은 기회의 불평등으로 이어졌고 사회문제를 끝없이 낳았다. 이때 반기를 든 루소는 ‘사회계약론’을 통해 자유, 평등, 박애를 외치고 프랑스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

루소는 국부의 크기는 개인의 복지와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다.

루소는 일부만 잘 사는 나라가 아닌 모두가 평등하고 자유로운 사회를 꿈꾸었다. 경제성장률이 높다고 하여 모두가 잘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250년이 지난 지금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자본주의 위기로 우리에게 나타났다. 자본의 지속적인 집중은 불평등과 소비 부족을 초래, 기업을 돈을 쌓아 놓고 투자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기존 경제학은 이를 타개하기 위한 아무런 대응책을 내어 놓지 못하고 있고, 기존 진보세력이 내세우는 복지제도는 큰 정부에 대한 우려감으로 대중의 외면을 받고 있다. 김의기 선생님은 우리사회에는 새로운 사회계약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이 새로운 사회계약이 무엇인지 루소를 통해 배우고, 루소 사상의 핵심인 자유와 평등을 되살려야 하며, 루소의 사상이 시대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유효한 길임을 주장한다.

인간답게 살기 위해 ‘나는 루소를 읽는다’라며, 자본주의 체제의 불평등을 루소의 사상을 통하여 이론적 대안을 모색한다.

그리고 그 실천적 대안으로서 기본소득제(5천만 전국민에게 매월 30만원씩을 지급) 실현에 두고, 이 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정부가 복지써비스를 제공하지말고 개인에게 직접 주는것이 낫다는것이 기본소득제의 합리적 핵심이다.왜냐하면 돈을 어디에 써야 자신의 복지가 극대화될지 자신이 가장 잘 알기 때문이다.

관악구가 작가,예술가,씽크탱커들이 몰려드는 지식문화창조밸리를 꿈꾼다면, 이안에 루소의 생각을 이론화하며 실천적 대안을 만드는 씽크탱커와 기본소득제운동을 펼치는 운동가들이 둥지를 트고 활동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지고 계시다.

세계가 인정하는 국제통상 전문가이자 루소 연구자이신 김의기선생님으로부터 <루소의 생각과 기본소득제,이미 닥친 미래>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들으며, 이분의 맘속에서 꿈틀거리는 생각의 보따리를 들어보자!

"..........인간답게 살기 위해 ‘나는 루소를 읽는다’라며, 자본주의 체제의 불평등을 루소의 사상을 통하여 이론적 대안을 모색한다.

그리고 그 실천적 대안으로서 기본소득제(5천만 전국민에게 매월 30만원씩을 지급) 실현에 두고, 이 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정부가 복지써비스를 제공하지말고 개인에게 직접 주는것이 낫다는것이 기본소득제의 합리적 핵심이다.왜냐하면 돈을 어디에 써야 자신의 복지가 극대화될지 자신이 가장 잘 알기 때문이다......."

발제자: 김의기(저술가, 기본소득제 운동가)

 ▢과거에 해왔던 일

▯ WTO 선임 참사관

▯ 기획재정부, 관세청 과장

▯ 저서:《나는 루소를 읽는다》 《WTO에서 답하다》,《어느 독서광의 유쾌한 책 읽기》,《한미 FTA 원산지 규정 해설》,《한 EU FTA 원산지규정 해설》

 ▢현재 하고 있는 일

▯법무법인 율촌 고문

▯〈월스트리트 저널〉한국판,<내일신문>, <파이낸셜 뉴스>칼럼니스트

 ▢미래에 해 보고 싶은 일

▯ 전업 작가

▯ 사회운동가


-2014년 6월달 수요일 <관악 지식향연>에 초대합니다-

주 제: 루소의 생각과 기본소득제, 이미 닥친 미래

루소의 생각과 기본소득제, 이미 닥친 미래!

청미래재단 지식PD씽크넷 <관악지식향연>6월의 주제다.

기본소득제(전국민 최소생활보장제)에 관심있으신분들의 동참을 바람.

주 관 : (사)청미래재단 지식PD씽크넷

일 시 : 2014년 6월 4일 수요일 오후 6:30

장 소 : 관악사회적기업 허브센터 2층 회의실

주 소 : 서울시 관악구 관악로 140

문 의 : 070-8100-9037 / 010-2974-8757(이응태국장)

찿아오는법: 2호선 서울대입구역 2번출구 300M 직진 빨간벽돌 3층건물

관악사회적기업 허브센터 2층 회의실(관악구청 정문에서 바라보

면 맞은편 건물, 서울대쪽 대각선 방향에 위치)

진행시간표

오후6:30-7:00 : 인사와 명함교환 그리고 식사

오후7:00-8:00 : 말머리발제와 질의응답

오후8:00-9:00 : 참가자모두 의견개진과 쟁점토론

오후9:00-9:30 : 집단지성 도출과 마무리

 

참가원칙과 참가비:

-관악지식향연」은 관악지역을 중심으로한 자발적인 지식나눔활동이자 청미래 창조 프로젝트를 위한 협업과 품앗이 파트너쉽을 다지는 활동이자 수평적 공론장입니다.

-모임중 요기용 다과는 청미래재단이 제공합니다.모임후 뒷풀이비용은 본인부담이고 대략 2만원이며,초과되면 N분지 1로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지식향연의 유래

심포지엄(symposium)은 원래 그리스어의 심포시아(symposia : 함께 술을 마시며 담론을 나누는것)와 심포시온(symposion : 饗宴)에서 라틴어의 심포지엄(symposium)으로 옮겨진 말.그런데 오늘날에는 공중토론회나 강연회로 변해버림.

그래서 저희 청미래재단 지식PD씽크넷은 심포지엄 본래의 방식으로 돌아가 <지식의 향연>을 가져보려는 것입니다.진행방식은 콜로키움방식으로서 기조발제자가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3~40분 발제합니다.이후 김밥등 간단한 식사를 하며 참가자 모두가 돌아가며 질문을 하거나 자기의견을 개진합니다.질문을 한데모아 발제자가 응답을 하고 쟁점이 있으면 토론을 전개한후, 기조발제자와 사회자가 마무리를 하며 집단지성을 도출하는 방식입니다.

이방식은 참가자중 한사람도 소외되지않게 하면서 호혜적 지식나눔을 통하여 집단지성을 도출해내는 방식인데,참가자가 10~15명인 경우 가장 효과적인 토론이 됩니다.

*매월 첫째주 수요일에 개최되는 <관악지식향연>모임 및 청미래재단 지식PD씽크넷 활동의 제반사항에 대하여 더 자세하게 알고 싶으신분들은, 페이스북 <수요일의 저녁식사(씽크넷 사랑방)>그룹 상단에 있는 <파일>카테고리를 클릭하시어 <청미래재단

지식PD씽크넷 멤버쉽 활동 안내 : 수요일의 저녁식사(씽크넷 사랑방) 멤버쉽활동을 하시려면?>부분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박희성 기자 phspkc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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