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오늘 첫 주례회담

기사입력 2014.06.09 09:33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여야 원내대표가 정국 현안 전반을 논의하는 회담을 연다.

이완구 새누리당 ,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9일 오전 11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담을 하고 19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문제 등 정국 현안 전반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박 원내대표가 전날 "매주 월요일 정례적으로 만나자"고 회담 정례화를 제안하고 이 원내대표가 "빨리 만나자"고 화답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앞으로 주례회담을 여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구성을 놓고 새정치연합은 예결위 및 정보위의 일반 상임위화 및 상임위별 법안심사소위 복수화, 여야가 이미 합의한 6월 국정감사 진행, 상임위별 상시국감 시스템 구축 등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이에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접점 도출이 이뤄질지는 다소 불투명해 보인다.

이 자리에서는 이 원내대표가 회담을 수용하면서 역제안한 남북문제, 민생정책, 일자리 문제 등 국가적 주요 현안과 정책을 다루기 위한 여야 상설 협의체 가동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적폐를 해소하기 위한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공무원의 이해충돌방지법안)', '유병언법(세월호 관련 특별법)' 등의 제정과 개정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활동과 관련, 증인 채택과 기관보고 일정 및 구체적 방식 등을 놓고 양측간에 팽팽한 기싸움이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

[박경순 기자 21pks@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