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정민기자]고양시(시장 최성)는 6·25전쟁 제64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박윤희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들과 제30기계화 보병사단 김병주, 제9보병 강천수 사단장, 보훈·안보 단체장 등 주요인사와 6·25참전용사, 보훈가족,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6·25전쟁 제64주년 동영상을 상영하고 국민의례한 후 6·25참전유공자회 윤우록 고양지회장이 대회사, 최성 시장이 격려사 하고 모범보훈대상자와 호국보훈문화 발전 기여자 17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끝으로 역사어린이합창단과 함께 6·25노래를 제창해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최성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100만 고양시민 모두 전쟁이 남긴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고 이념과 정파를 떠나 시대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대립과 분열의 과거를 청산해 상생과 통합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자”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