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샤론의 장미

무궁화 꽃
기사입력 2014.07.0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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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의 장미>는 무궁화꽃의 영어말이다.

[선데이뉴스=박희성기자]
무궁화 꽃은 단군시대부터 '환화'라고 불리며, 태양과 같이 밝은 꽃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환인이 세운 배달국의 꽃이었으며, 만주와 한반도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꽃으로, 모든 악조건을 극복하고 같은 자리에서 피어나 번식하는 무궁화 꽃은 먼저 핀 꽃이 떨어지면 새로운 꽃이 피어나고, 꽃과 꽃이 끝없이 이어지는 꽃으로 강건함과 순수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데, 무궁화 꽃의 영문 표기는 “Rose of Sharon”으로 우리말로 직역을 하면 “샤론의 장미”이다.

여기서 샤론(SHARON)은 팔레스타인 지역의 해변에 있는 샤론평야라고 불리는 비옥한 땅이름을 뜻하기도 하며, 샤론평야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평화스러운 대지라는 뜻의 표현이기도 하고, 성경에서 “샤론의 장미”라 불리는 무궁화 꽃은 “구세주의 꽃”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국화이고 구세주의 꽃이라 불리는 무궁화 꽃을 <샤론의 장미>라고 말 할 수 있는데, 이 소설에서 보여 주고자 하는 이야기의 모티브가 되고, 그렇게 우리들 마음 속 밑바닥에 자리하고 있는 민족의 염원 통일을 무궁화 꽃이 갖고 있는 강건함과 순수한 아름다움 속에 담아 남쪽의 아버지와 북쪽의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여자주인공이 전투살인병기 <샤론의 장미>가 되어 우주과학기술의 최고산업이라 할 수 있는 인공위성 개발에 대한 한민족 두국가의 소용돌이 속에서 운명적인 삶을 우리 현대사 속에 담아 가슴 뭉클한 이야기로 만들었다.

나는 샤론의 장미요 골짜기에 백합화로다. (구약성경 아가사 2장 1절)

1권 차례

제1장

프라하의 서막

가시에 찔리지 않고서는 장미꽃을 모을 수가 없다.

제2장

운명의 수레바퀴

죽음 보다 더 강한것은 이성이 아니라, 사랑이다.

 

 제3장

이름없는 꽃

사랑이란 자기 희생이다. 이것은 우연에 의존하지 않는 유일한 행복이다.
 

1권 줄거리

1986년 체코슬로바키아 프라하 ...

북한의 유학생 김혜윤은 북한 김정일의 처제로, 김일성이 동유럽을 순방하고 북한에 컴퓨터와 정보통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특별히 선별하여 유학을 보낸 24살의 아름다운 여인이었고, 노동당 청년사업부 부부장인 정성철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김혜윤을 자신의 아내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경호원이었다.

하지만 정성철에 대하여는 아무런 감정과 관심도 없는 김혜윤이 다니는 카를대학교에 남한에서 88년 서울 올림픽을 위해 태권도를 홍보하기 위한 사절단이 김철규와 방문한다.

사절단을 수행한 김철규는 안전기획부 블랙요원으로 대한민국이 버마 아웅산 테러 사건 이후 국운을 걸고 시작한 북방외교작전인 ‘푸른 다뉴브의 강’ 프로젝트의 핵심요원이었다.

중략 ...

요한 네포무크 성인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카를교 네포무크 성인상 앞에서 남한의 남자 김철규와 북한의 여자 김혜윤은 하나님에게 자신들의 사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하지만 사랑을 위한 거짓말은 이 둘에게 체제가 다른 한 민족 두 국가에 대한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김혜윤을 자신의 여자로 만들기 위해 정성철이 교묘

하게 꾸민 위기로 인해 김혜윤은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져야 한다는 말도 하지 못하고 이별을 하게 된다.

중략 ...

평양으로 돌아간 김혜윤은 딸을 낳는다.

하지만 아무도 모르게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혼자 출산한 딸아이는 출생신고도 하지 못한다.

힘들게 출산한 딸아이와 다시 동유럽으로 떠나려고 갖은 노력을 한 김혜윤은 서독과 동독이 통일을 하고 소련이 붕괴되는 국제 정세로 인해 고립되는 북한의 외교적인 환경으로 북한을 벗어나지 못하고, ‘푸른 다뉴브의 강’ 작전의 성공을 이룬 김철규는 김혜윤이 떠난 이유를 알지 못하고 미국 NASA에 우주개발 연구원으로 들어가기 위해 공부하고 있는 여자 민지영을 만난다.

중략 ...

국제적인 고립으로 인한 북한에서는 김정일을 위한 특수부대를 만들기 위해 양강도에 갑산돌풍부대가 만들어 지고 이 일을 추진하는 정성철은 김혜윤이 결국은 자신과 결혼을 할 수 밖에 없을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김정일을 만나러 가는데 김일성이 북한에서 물리학과 컴퓨터에 천재 소리를 듣는 강영진과 김혜윤의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하늘이 무너지는 충격과 분노를 갖게 된다.

중략 ...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표현을 적극적으로 보여주는 민지영에게 김철규는 점점 김혜윤에 대한 기억이 멀어져 가는 것을 알게 되고, 미국 항공우주국인 NASA에 정식연구원이 되려면 미국 시민권이 있어야 하는 사실과 대한민국에서 항공우주개발산업촉진법을 국회에서 통과 시키며 우주개발을 할 수 있는 기틀이 만들어지자 민지영은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김철규와 결혼을 한다.

중략 ...

서울에서 김철규와 민지영 사이에 예쁜 딸이 태어나고 첫돌을 맞은 날,
평양에서는 집 밖을 나가지도 못하고 성장한 딸아이를 만나기 위해 선물을 사가지고 집에 도착한 김혜윤이 화재로 불타버린 집과 두 사람의 유골만 남았다는 말을 듣고 차가운 눈바닦 위에 쓰러진다.

저자소개

김도연 ...

1990년대 초,

한국정치문화사에서 시사전문 월간지 <의정저널>을 2년간 편집인으로 활동하였다.

<의정저널>은 1980년대 중반부터 정치시사월간지로 발행하던 <의정뉴스>를 인수한 것으로

<의정저널>로 제호를 바꿔 1993년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발행하였으며, 이후 국내 1위의 음반사였던 도레미레코드사와 MPEG보드를 활용하여 TV수신카드를 개발한 정보통신기술 개발회사인 두인전자를 거쳤다.

2000년대에는,

영화와 드라마의 음악과 음반을 기획하고 제작하였으며, 일부 수록곡에는 작사를 직접 하기도 하였다. 대표작으로 영화 <두사부일체> <턴잇업> <바람의 전설> 등이 있고, 드라마는 MBC <회전목마> KBS <아름다운 유혹> SBS <발리에서 생긴 일>등이 있으며, 모두 20여장이 넘는 음반을 기획, 제작하였고, 영화와 드라마, 공연등의 기획,제작에도 참여하였다.

2006년부터는 정보통신 사업 관련하여 MPEG-4 영상스트리밍 엔진을 개발하고, 플래시 스크립트를 활용한 데이터베이스 연동 시스템등을 개발하였다.

샤론의 장미 연도별 주요 사건


1981년. 바덴바덴의 기적 - 1983년. 아웅산 테러 - 1985년. 프라하의 봄 - 1986년. 푸른 다뉴브의 강┃카를교 얀 네포무크 - 1987년. 한국항공우주연구소 - 1988년. 서울올림픽 - 1989년. 덜래스 국제공항 - 1991년. 글라스노스트┃페레스트로이카┃베를린 장벽의 붕괴┃푸른국경 - 1992년. 갑산돌풍부대┃우리별 1호 - 1993년. 반석교회 - 1994년. 태양절 백두혈통 - 1995년. 케이프 커내버럴 - 1996년. 클라크벨트 - 1997년. 인동초 - 1998년. 무수단리┃개성공단 - 1999년. 무궁화 위성 - 2002년. 한일월드컵┃생존훈련 - 2004년. 용천역 폭발사건 - 2005년. 인세인 교도소┃아나시스┃광명성┃나로호 - 2008년. 국정원요원수칙┃UN 평화의 상 - 2009년. 인터폴 적색수배 - 2010년. 아랍의 봄 - 2011년. 금수산┃금단산 - 2012년. 다마스커스┃ 광명성3호 - 2013년. 나로호 3차 발사 – 2014년. 사랑은 희생의 다른 말 ... 동토의 기억
 

장편 소설 <샤론의 장미>는 1981년부터 지금까지 남북한의 역사와 사건을 바탕으로

가공의 인물을 등장시켜 이야기를 구성한 FACTION 소설입니다.
 

[박희성 기자 phspkc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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