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전문의도 인정하는 ‘시대초월 미모종결자’는 누구일까

기사입력 2011.03.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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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전문의들이 ‘미모종결자’로 배우 이영애를 선정했다.

17일 방송된 SBS TV ‘한밤의 TV연예’에는 성형외과전문의 13명이 외모로 시대를 앞서간 스타를 꼽았다.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은 이영애가 1위로 선정됐으며, 뒤를 이어 황신혜와 고소영이 같은 득표수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원진성형외과 소속 성형전문의 13명을 대상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미모종결자’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선정방식은 80년대 인기를 끌었던 미녀 여자연예인 10명 중 각각 3명을 선정한 뒤 가장 득표수가 많은 순서대로 순위를 정했다.

후보에는 고소영, 고현정, 김혜수, 김희애, 채시라, 심은하, 오연수, 이영애, 전인화, 황신혜가 있으며 이들의 과거 앳된 모습의 사진을 기준으로 판단했다.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원장은 “이영애의 외모는 과거나 지금이나 통하는 최고의 얼굴”이라며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눈으로 서양미와 동양미가 혼합된 복합적 이미지가 시대를 초월하는 미모를 낳았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또 박원진 원장은 “과거 이국적이고 서양적인 외모의 연예인이 인기를 끌었던 것에 비해 현재는 오히려 동양적인 외모의 얼굴이 더 사랑받고 있다”며 “과거에 비해 얼굴뿐만 아니라 몸매로까지 외모의 판단기준이 확대되면서 얼굴과 몸매, 모두 갖춘 미녀스타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고 과거에 비해 달라진 미의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설문에 참여한 성형전문의들은 미녀스타들의 과거사진을 보고 꾸미지 않은 어린 시절인데도 불구하고 눈에 튈 정도로 뛰어난 외모를 가졌다며 이들이 현재 데뷔를 한다 해도 충분히 인기를 얻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영애를 비롯해 스타들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돼 풋풋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하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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