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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총선 이후 국회 의석 변화에 따른 국가운명의 선택
[칼럼] 총선 이후 국회 의석 변화에 따른 국가운명의 선택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하여 국회가 어떻게 구성되냐는 큰 관심사이었다. 뚜껑을 열고 보니 결과는 여소야대로 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3년도 채 남지 않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과 향후 정치권 향방은 국가운명이 가르는 귀로에 서 있다. 미래가 무섭다. 이번 총선의 결과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국민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그 결과를 보고 놀라지 않는 국민은 없을 것이다. 나라가 이렇게 변했는가를 확인하고도 아직도 우파 정당은 정신 못 차리고 있다. 입법 권력을 좌우할 수 있는 의식이 180석에 200석 정도인데도 여당은 그것도 판단하지 못했다는 것인가!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모든 입법기관의 행패는 다수당의 주도가 된 현실이 되었다. 이미 국민은 21대 국회에서 다수당의 행패를 경험했는데도 야당의 주도면밀한 대안에 대하여서는 여당은 대단히 안이했다. 앞으로의 여당은 151석으로도 예산안과 법안, 각 행정부의 임명동의안 등과 탄핵소추안도 단독으로 통과할 수가 있다. 신속처리안건, 즉 패스트트랙의 단독 처리도 가능하고 국회선진화법도 무력화시킬 수가 있다. 200으로 입법 권력을 완전히 장악한 정당은 대통령 탄핵소추안 처리도 할 수 있다. 모든 헌법 개정안도 단독으로 의결할 수 있다. 야당은 이미 계산된 전략으로 위성정당들과 협업을 약속했다. 이들의 비례대표에 대해서도 계획적인 분배하여 비례대표로 당선된 이들을 야당의 공동체로 끌어들인 것이다. 앞으로 이들은 다른 정당들과 연합하여 각 지방마다 정치적 공동체로 조직화해 나갈 것은 뻔한 일이다. 총선 이후, 임기를 3년 남겨 둔 윤석열 정부는 총선의 결과로 크게 요동치게 될 정국을 강력한 대통령의 권한으로 신속하게 잘 지켜내야 한다. 그래야, 혼란스러워질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 윤석열 정부는 면밀한 대안을 만들고 강력한 대처만이 국가를 살려낼 수 있다. 오직 국민과 국가를 위하는 것이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은 위대하다. 22대 총선의 결과가 다수의 국민은 선거제도의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며 국민의 뜻이 아닌 결과다.라고 알고 있는 다수의 국민이 많은 여론이 있다. 이를 계기로 여당 국회의원과 국민은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 이제부터라도 여당 국회의원들 정말 정신을 차려야 한다. 개인보다 국가가 우선임을 다시 깨우쳐야 한다. 이번 총선에서 여당을 외면한 국민의 여론은 윤정부의 과감성과 결단력 부족에 대해서도 대다수가 말하고 있다. 2년 여년이 지나도록 제대로 전 정부에 대한 개혁의 실천이 없다는 것에 등을 돌린 국민이 많았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민주사회에서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 것을 이용한 위장자들은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하여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여 정권을 잡는다. 최근의 역사를 보아왔듯 포퓰리즘 정책은 결국 나라를 망쳤다. 그러나 이 정책으로 국가와 국민은 망하고 그들만을 호의호식하고 있다. 국가와 국민보다 그들의 집단과 그들만이 잘살면 된다는 의식이다. 전 대통령들을 비교해보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대통령들이 이뤄놓은 부를 그들만이 누리고 있다. 이들의 사상에는 오직 눈앞의 이익만 추구하여 포퓰리즘 정책으로 국민을 현혹하여 진실과 정의의 사상마저 앗아갔다. 남미와 아르헨티나, 베네수웰라 국가를 보라 그들의 전철을 밟을 것인가!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하는 자들의 정치인들을 뽑았으니 이 나라가 어찌 될 것인가는 상상이 간다. 국가가 망한 후에는 아무 소용이 없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 다만 후손들이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이 나라를 어떻게 만들어 놓은 나라인가? 경험하지 못한 세대는 느끼지 못한다. 우리 국민은 먼 이국땅에서 광부와 간호사로의 온갖 역경을 이겨내며 국가를 생각했다. 월남 전선에서는 목숨까지 잃어가며 일구어낸 대한민국을 우리은 지켜내야 한다. 언제나 그랬듯이 선거 전의 후보자들의 모습은 머리가 땅으로 향한다. 지나가는 개들에게도 머리를 숙일 정도로 바쁘다. 지나가는 것이 개인지 사람인지도 모르고 머릴 숙이고 한 표를 부탁한다고 한다. 여태껏 그들이 원하는 한 표를 정말 소중한지를 아는지? 선거가 끝나고 당선이 되고 나면 그들의 교만은 하늘을 찌른다. 국민을 향한 욕설, 그들을 위한 법 제정, 당을 위한 법 제정, 그들 개인을 위한 법의 제정 그들의 난폭성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오죽하면 국민의 대다수는 ‘개국회’라 할 정도인가! 후보자들을 보라! 그들은 전과자의 이력이 오히려 그들의 업적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국가와 국민을 버리고 그들은 무엇을 위해 그리도 떳떳하단 말인가? 외교관 건물에 불법으로 난입하여 전과자가 된 것도 국가를 위해 민주화를 위해 행동했다고 자랑이라 이력에까지 넣는다. 이 나라는 이상하게도 전과자가 된 것이 무슨 자랑거리로 변하는 나라가 되었다. 한심하고 안타깝다. 이 모든 것들이 일반 국민의 뇌리에 비정상으로 세뇌된 것은 오로지 언론, 방송 그리고 재판관들의 잘못된 국가관 때문이기도 하다. 이러다 보니 진실이 거짓이 되고 거짓이 진실이 되는 사회로 토착화되어 가게 되어 결국은 국가가 망하게 되는 것이다. 국민은 국가 아래에 있다. 국가가 없는 국민은 없다. 이것을 망각한 위정자들 때문에, 국민이 바보가 된다. 국민이 하나가 되어야 강한 국가가 된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가족과 이웃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식의 문화가 유일했는데 나쁜 위정자들이 국민의 정신을 갈라놓았다. 그것도 국가보다 개인을 위해 그들의 영욕과 권력을 위해 허울 좋은 시민단체를 만들어 국고를 물 쓰듯 하며 이들을 자기편으로 만들었다. 이들은 쉽게 먹고살기 위해서는 악을 쓰며 생존의 싸움을 한다. 다수란 장점을 이용 사회 모든 영역에서 기강을 마비시키며 그들의 주장을 기어코 관철하고 만다. 그들이 행하는 행동이 악이든 선이든 가리지 않는다. 최근 전공의들 행동이 그 좋은 예이다. 국민 죽든 살든 그들은 오직 개인 욕심이다. 그것도 자유란 허울을 덮어쓰고 멀쩡한 머리카락을 박박 깎는 심히 엘리트집단이란 단체가 행한 행동이다. 대한민국은 2002년 한일월드컵을 성공리에 마친 뒤 국민 통합의 길이 있었던 좋은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위정자들은 그들의 개인과 당의 욕심 때문에 국가를 버렸다. 온 나라가 온 국민의 일어나는 열기의 에너지를 눌러버리고 이 에너지를 국회를 돌려 오직 전직 대통령을 죽이기 위한 열기로 바꾸어 버렸다. 그러다 보니 청문회 스타가 탄생 되는 에너지로 변해버린 것이다. 위정자들은 국민의 사상과 행동을 잘 이용한다. 국민은 언론과 방송의 불공정한 보도로 세뇌가 되어 버렸다. 그들이 무조건 옳고 그들이 무조건 나쁘다는 이분적 사고로 서로 미워하고 저주하는 사상이 고착되기 시작하여 지금의 양편의 국민을 만들고 말았다. 이 모든 것의 요인은 국회의원의 국가관의 부족과 진실을 외면한 그들의 잘못된 사상이라 볼 수밖에 없다. 반면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가 끝난 지 2년 이상이 되어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언론도 입법도, 경찰도, 공무원도 아무런 변화가 없다. 국민이 원하든 말든 귀담아듣지도 않았다. 문재인 정부에서 바뀐 법인 4천여 개도 넘는데도 무관심이었던 여는 무슨 자신감에서 태만했던가? 결과가 보이는 데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반성해야 한다. 총선 결과를 지켜본 현재의 국민은 마음이 편치 않다. 급속한 디지털 사회로 가짜뉴스가 범람하고 확증편향과 반향실효과(echo chamber effect)가 강해진 사회의 여론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제 반으로 나누어진 국민을 어떻게 통합할 것인가! 이것이 윤석열 대통령의 큰 과제이다. 이제부터라도 현 정부는 국민의 소리를 귀담아들어야 한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이 가장 우려했던 선거제도 역시 개혁하지 않으면 안 된다. 사전투표 제도에 따른 불신, 투개표 결과의 컴퓨터 처리문제 등은 그동안 분명 확인되었었다. 그런데도 국민은 원하는 만큼 개선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선진국 프랑스와 캐나다. 대만 등처럼 국민의 궁금증을 풀어줘야 한다. 왜냐하면, 다수의 국민은 국민의 상식적인 선택이 너무나 먼 괴리가 있는 듯하다는 의문이다. 이번 총선을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은 2002년 한일월드컵 때의 통합된 국민의 모습처럼 하나 된 국민의 모습으로 국민의 기를 일으켜 세워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은 바보가 아닌 이상 범죄자들이 우글거리는 정치지도자와 정치인들을 선택했을 리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어리석고 바보가 아닌 국민이기에 더욱 그렇다. 윤석열 정부는 빠른 기간 내에 강력한 리더십으로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 이것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강력하게 이끌어 갈 원동력이기 때문에 기대한다.
고양특례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총력..."시의회 협조 당부”
고양특례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총력..."시의회 협조 당부”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바이오·메디컬기업 투자의향서 총 43건, 5348억원을 확보해 지정을 신청했으며 향후 바이오 산업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고양특례시는 지난 2월 수도권과밀억제권역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자족시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바이오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했다. 바이오 특화단지 대상지는 일산서구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지역 약 87만㎡(약 26만평)이다. 시는 그동안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중요한 평가 요소인 민간투자 수요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바이오․메디컬 기업 분야에서는 총 43건, 5348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확보하고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계획에 반영하여 신청서를 제출했다. 고양특례시는 이달 30일 일산테크노밸리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발표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바이오 특화단지 최종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단지 조성 인·허가 단축 ▲산업기반시설, 공동연구개발 인프라 및 의료시설·교육시설 등 각종 편의 및 기반 시설 조성 ▲세금·부담금 감면 및 민원 신속 처리 ▲정부 연구개발(R&D) 국비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기존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에 바이오분야를 추가했고 지난해 12월부터 바이오산업 특화단지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에는 수도권에서 인천과 경기 수원·고양·성남·시흥시, 비수도권에서 충북·대전·강원·경북·전남·전북 등 총 11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9일 제283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 답변에서 “고양특례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등 글로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펼치고 있다”라며 “한국산업융합지식도시 및 스마트시티 조성, 4차산업 국․내외 선도 기업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기업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기업 경영환경과 투자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기업의 필요를 반영하여 장래에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한 올해 상반기에는 경제자유구역 최종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하고 이르면 하반기에 최종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획] 스포츠 축제를 넘어 평화의 대제전으로…‘경기도 종합체육대회 2024 파주’개막 초읽기 돌입
[기획] 스포츠 축제를 넘어 평화의 대제전으로…‘경기도 종합체육대회 2024 파주’개막 초읽기 돌입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 “성공 개최로 100만 대도시로 나아가는 파주의 역량 입증할 것” 1400만 경기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을 여는 도민체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024 파주’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4월 25일부터 사흘간 치러지는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시작으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로 이어지는 이번 체전은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모든 기량을 다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파주시에서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광역단위 종합체전으로 특히 올해는 파주시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 지정된 뜻깊은 해여서 의미가 더욱 크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에 수년간 구슬땀을 흘려온 파주시의 각오와 포부는 남다르다.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 되는 경기도민’이라는 표어를 앞세운 파주시는 52만 파주시민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끌어모아 도민 화합과 축제의 장을 연출하고, 나날이 새롭게 성장하고 발전해 가는 파주시의 역동적 이미지를 널리 알려 100만 자족도시로 나아갈 밑거름으로 삼는다는 목표다. ■코로나19로 대회 취소 후 재유치 결실…파주시 최초 광역단위 체전에 남다른 각오 파주시는 당초 2021년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막 한 달을 앞두고 대회가 취소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당시 북한선수 초청 등 특색있는 대회 준비로 크게 주목을 끌었던 파주시는 2021년 대회를 준비하며 쌓아 올린 역량을 허물어뜨리지 않고 다시 한번 대회 유치의 기회를 노렸고, 이번 대회를 통해 마침내 그 결실을 이뤄냈다. 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족한 체육시설을 추가로 조성하며 운영 여건을 보완하고 체육회 등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유지해 온 노력이 밑바탕이 되었다. 오랜 인내와 기다림 끝에 되찾아온 기회인 까닭에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향한 파주시와 염원은 더 간절해졌다. 파주시는 기존 체전에선 볼 수 없던 변화와 혁신으로 차별화된 대회 만들기에 승부를 걸었다. ■ 변화와 혁신 선도하며 차별화된 대회 만들기 총력… 파주시의 성공개최 전략은? ⓵ 장애인체전 선 개최로 ‘약자 배려 포용사회’ 파주시의 핵심가치 알린다 이번 경기종합체육대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대회가 통상 비장애인대회를 주경기로서 먼저 치른 뒤 장애인대회를 치르는 관례를 깨뜨리고. 4월 25일부터 사흘간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먼저 개최한 뒤 5월 9일부터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장애인체육대회가 시민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구색맞추기식 부속행사처럼 다뤄져서는 안 된다는 반성과 성찰을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의도다. 시는 또한 경기장마다 장애인 규격시설을 완비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한편 개회식 무대 규모나 의전 및 출연진의 수준도 비장애인대회와 같은 수준으로 준비했다. 장애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화합을 이루는 감동의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한 파주시의 진정성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약자 배려 포용사회’를 민선8기 파주시의 핵심가치 중 하나로 꼽는 파주시다. ⓶ 도민체전 사상 최초 야외 개회식…임진각 평화누리서 평화도시 위상 드높인다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도 도민체전 사상 처음으로 주경기장을 벗어나 야외에서 치러진다.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을 개회식 개최장소로 정한 파주시는 스포츠행사를 넘어 평화의 대제전으로 이번 대회의 의미와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군사접경도시 이미지를 탈피해 한반도 평화기원의 성지로 발돋움한 파주시의 남다른 위상을 한껏 드높일 계획이다. 주경기장이라는 공간적 제약을 벗어난 개막 행사는 한층 더 화려해질 전망이다. 대회 기간 내내 타오르게 될 성화 점화식에서는 평화누리공원의 광활한 잔디언덕 위 관객석에서 파주를 상징하는 ‘평화’, ‘기세’, ‘변화’, ‘혁신’의 성화대에서 무대 중앙 ‘파주의 불’로 결집되는 퍼포먼스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52만 대도시, 파주의 이미지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개회식 공식행사와 함께 DMZ오픈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파주시립예술단이 협연하는 공식행사 주제공연이 격조 높은 무대로 성대한 대회의 개막을 알리고, 뒤이은 개막축하공연에서 다이내믹 듀오, 에일리, 김희재, 송민준, 장민호, 알리, 류원정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파주평화누리무용단, 파주윈드오케스트라, 파주소년소녀합창단 등 관내 예술인들이 총출동해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무대를 선사해 이번 경기종합체육대회가 스포츠 축제를 넘어 평화와 문화가 어우러진 1400만 도민의 축제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회식의 가장 화려한 볼거리로는 평화누리 150미터 상공에서 펼쳐질 드론쇼가 손꼽힐 것으로 예상된다. 군사접경도시인 파주시는 실상 전지역이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되어 드론 비행이 금지된 지역이지만, 1400만 도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특별함을 더하고자 각고의 노력 끝에 성사시킨 결실이다. 400대의 드론이 일제히 떠올라 임진각 밤하늘을 수놓으며 펼쳐질 드론쇼는 도민체전 사상 최초로 야외개회식의 각별한 묘미를 전하는 명장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식을 이틀 앞두고 시작되는 성화봉송 행사 또한 15개 읍면동을 경유하는 통상적인 방식의 주자봉송과 더불어 임진각 평화곤돌라, 율곡수목원, 감악산 황포돛배, 마장호수 등 파주시의 주요 관광명소 여섯 곳을 경유하는 ‘스파이더봉송’을 병행해 특색 있는 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행사 참여로 파주시의 다채로운 이미지를 널리 홍보하는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다채롭고 이색적인 볼거리로 가득한 경기종합체육대회 2024 파주대회 개회식은 파주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사연을 신청받아 선발한 230여 명의 시민 주자들의 성화봉송 행사 역시 유튜브를 통해 방영된다. ⓷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명실상부 ‘최초 RE100체육대회’ 실현한다 파주시는 이번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명실상부한 최초의 RE100체육대회로 이끌어감으로써 경기도가 야심차게 이끌어온 ‘친환경체육대회’ 기조를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기존 대회가 개폐회식 등 행사장에서만 RE100방식을 적용하는 데 그쳤다면 파주시는 한발 더 나아가 개회식은 물론, 대회 시작부터 끝까지 경기장에서 소모되는 모든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방침이다. 국내 모든 체전을 통틀어 전례 없는 시도다. 파주시는 이를 위해 한국전력공사의 녹색프리미엄 제도를 통해 태양광, 풍력, 수력과 같은 다양한 재생에너지를 확보함으로써 RE100체육대회 실현을 위한 완벽한 준비를 마쳤다. 또한 이번 대회는 파주시가 앞으로 주최할 모든 주요 축제들을 RE100으로 운영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의 시작이기도 하다. 파주시는 한편 이번 대회의 종합안내 책자도 전자책(e-book)으로 제작하고 개폐회식 행사장과 VIP라운지 등에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 친환경 용기를 사용하는 등 에너지 절약으로 탄소저감에도 앞장선다. 에너지 대전환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파주시의 이번 체육대회는 70년 도민체전 역사에 두고두고 기억될 혁신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안전체전’, 만반의 준비 마쳐…김경일시장, “성공 개최로 파주시 역량 입증할 것” 파주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마지막 열쇠는 안전에 있다고 보고 안전관리 대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경기도 종목별 단체, 스포츠안전재단과 함께 57개 경기장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개회식장과 주요 경기장 주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경기장마다 구급차와 간호사를 상시 대기시켜 인근 의료기관으로 곧바로 이송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체계도 완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를 계기로 인구만 늘어나는 도시가 아니라 시민의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체육’이라는 가치 관점에서 그 역량을 보여주는 도시임을 입증하려고 한다”라며 성공개최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을 내비치며 경기도민들을 향해 “시작부터 끝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화합과 축제의 장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라는 초대의 말을 덧붙였다.
고양특별시의회 김수진 의원, "폐의약품 배출 인식 개선 촉구"
고양특별시의회 김수진 의원, "폐의약품 배출 인식 개선 촉구"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고양특별시의회 김수진 의원(국민의힘)은 19일(금) 제283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폐의약품이 여전히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있는 실정과 이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수진 의원은 이날 고양시는 의약품이 생활 쓰레기와 섞여 땅에 매립되거나 변기통을 통해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작년에 조례를 제정하여 폐의약품 처리 체계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였지만, 여전히 기준에 맞지 않게 폐기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폐의약품 배출에 가장 큰 역할을 해야 하는 시민들이 올바른 방법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거나 배출 과정 자체가 불편하기 때문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반면 고양시는 최근 3년간 관련 온라인 홍보로는 홈페이지 게재 한 건과 보도자료 배포 한 건뿐이었고, 오프라인 홍보로는 2022년에 보건소 내에 안내표지판을 2건 설치하는 데에 그쳤다. 또한, 고양시 내 폐의약품 배출지인 보건소는 비교적 접근성이 떨어지며, 배출지로 지정된 약국을 한눈에 찾기 어렵다. 아울러 폐의약품 처리 협조자인 약국에도 폐의약품이 적체되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런 만성적 홍보 부족, 폐의약품 배출 시설 접근성 결여, 그리고 폐의약품 처리 협조 약국에 부담 전가와 같은 직관적인 문제들에 대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으며, 폐의약품이 올바르게 처리될 수 있도록 배출 방법 및 회수 장소에 대한 다양한 맞춤형 홍보 및 교육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약 봉투에 폐의약품 배출 방법 및 수거함을 안내하는 세종시의 ‘폐의약품 안심봉투’QR 코드, 손쉽게 폐의약품 수거처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울시의 ‘스마트서울맵’, 우체통을 수거함으로 활용한 사례 등을 접근성 개선의 우수사례로 언급하며 관내 수거처를 시 ‘데이터 지도’ 등에 반영하는 등 실정에 맞게 적용할 것을 촉구했다. 그 밖에도 디지털 소외계층에게는 대중매체를 활용, 구두상 안내 등의 맞춤형 아날로그식 홍보방안을 마련해야 함을 강조했다. 추가로, 김 의원은 적극 협조하는 약국에 수거량과 비례하는 지원금을 지급하거나, 올바르게 배출하는 주민에게 종량제봉투, 의료용 밴드 등을 지급하는 등의 포상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제안하며 시민에게 유인을 제공해야 함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수진 의원은 폐의약품 처리에 대해 시민뿐만 아니라 담당 부서도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하며, 보다 효과적인 홍보 및 교육을 시행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서로 협력하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고양특례시의회 고덕희 의원 “용역만 반복하는 역사박물관 건립” 지적
고양특례시의회 고덕희 의원 “용역만 반복하는 역사박물관 건립” 지적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고덕희 의원(문화복지위원회, 국민의힘)이 역사박물관 건립이 연구용역 반복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고 19일 지적했다. 고덕희 의원은 이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3회 임시회에서 ‘용역만 반복하는 역사박물관 건립’을 제목으로 시정질문을 했다. 고양시는 611년째 동일지명을 사용하고 세계문화유산, 국립공원, 한강을 품은 유구한 역사를 지닌 곳이지만 정작 공립역사박물관은 없는 상태다. 시는 2018년에 ‘고양시 역사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실시하고 2019년 1월에 최종보고서를 도출했지만 이렇다 할 진척이 없다. 고 의원은 이 연구용역을 통해 고양 역사박물관 부지로 1차 13곳이 선정됐고, 이후 건립추진위원회 및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덕양구청 옆 공공청사 부지, 고양어울림누리, 행주산성 인근(시정연수원), 어린이박물관 등 총4개소가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청회를 통해 유물전시보다 차별화된 콘텐츠와 스토리 중심의 박물관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박물관 건립 기본구상, 전시·건축 및 도입시설 기본방향 등도 마련됐다. 하지만 고양시는 이러한 용역결과를 무시하고, 2023년도 예산에 역사박물관 건립 용역비용(2억원)을 세웠다가 삭감되고, 올해도 예산(1억4천만원)을 세웠다가 삭감됐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왜 이미 끝난 용역 결과를 두고 새로운 용역을 계획하는 것이냐”며 “역사적으로 새로운 사실이 발견된 것이 아니라면 기존 후보지를 능가하는 곳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어 “새로운 부지를 추가해 건립 용역을 실시한다면, 그건 마치 새 부지를 선정하기 위한 용역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박물관 건립이 시급하고 중요성을 안다면 이미 완료된 2019년도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공립박물관의 신속한 건립을 위해 새로운 용역 추진이 아닌, 기존 용역결과를 보완하고 재구성해 고양시민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확보하는 박물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고양특례시-JTBC 하프 마라톤 대회, 21일 오전 교통통제 실시..."적극적인 협조와 양해 당부”
고양특례시-JTBC 하프 마라톤 대회, 21일 오전 교통통제 실시..."적극적인 협조와 양해 당부”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1일 2024 고양특례시-JTBC 하프 마라톤 대회 개최로 인해 고양시 주요 도로에서 교통통제가 이루어짐에 따라 시민들의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2024 고양특례시-JTBC 하프 마라톤 대회가 21일 개최됨에 따라 고양종합운동장 인근, 고양대로, 경의로, 호수로 등 고양시 주요 도로의 교통이 통제된다. 통제시간은 오전 7시 30분~11시다. 하프 마라톤 코스는 종합운동장사거리-일산지하차도-풍산지하차도-일산동구청-백마지하차도-열병합발전소-어린이교통광장사거리-섬말다리 사거리-장항지하차도-고양체육관 사거리-종합운동장으로 연결된다. 시는 현수막, 입간판, 포스터, 주요간선도로 도로전광판을 통해 교통통제 사실을 알리고 시민들의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하프 마라톤 대회 개최 및 교통 통제로 인해 고양시 주요도로 이용에 제약이 발생하는 만큼 21일(일요일) 오전에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며 교통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와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4 고양특례시-JTBC 하프 마라톤 대회는 3개 종목(하프 코스(21.095km), 10km, 5km 코스)으로 운영되며 약 7천여명이 참가신청을 완료했다. 고양시체육회, 중앙일보, JTBC가 주최하고 러너블, 고양시 육상연맹이 주관하며 고양특례시가 후원한다.